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영술)는 지난 3일 동천동주민센터에서 올 해 마지막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기가구 발굴 홍보영상을 시청 및 동절기 복지사각지대와 노숙자 등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해 노력과 협의체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금오정 식당 운영하고 있는 문광석 위원이 올해 8월부터 매월 세 가정에 반찬을 지원해주고 있어서 우수사례로 발표를 했다. 특히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희망2019나눔캠페인’ 홍보를 통해 이원희 위원은 경북사회복공동모금회에 2년 동안 정기적인 후원을 결정해 칭송을 받았다. 최영술 위원장은 “주민센터와 협력을 통해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협의체가 지원해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4일 다문화시설인 경주시 양북면 자비원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차성수 이사장, 박삼희 자비원장, 지역 유관단체, 다문화 이주여성, 공단 청정누리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50여명은 김장김치 1000포기를 정성껏 담가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200세대에 전달했다. 환경공단과 자비원은 매년 김장 나눔행사를 열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성수 이사장은 “방폐장 주변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4일 본서 1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정기조회 및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교 김광호 등 총 5명에게 하트세이버 배치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 이란 뜻으로 심장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하여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하트세이버에게는 순은(도금)배지와 인증서가 수여된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뇌손상을 줄여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심정지 소생률을 높이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1일부터 2일간 교내 원효관 컴퓨터실에서 ‘6시그마 GB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했다.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에는 재학생 및 졸업생 40여명이 참여해 6시그마의 다양한 문제해결기법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함양하고 6시스마 GB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정재욱(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 4) 학생은 “6시그마의 다양한 문제해결기법을 이해하고 각종 통계기법을 실습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관련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신재 센터장은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위해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무 맞춤형 자격증 과정을 꾸준히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 분석과 미래 계획을 통해 각자의 목표에 따른 직무 방향성 설립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창업 아이템, 기업분석, 해외취업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가축사육 관련 민원과 주민 간 갈등이 증가하자 경주시가 가축사육 제한구역 범위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가축사육시설로 인한 주민 간 갈등과 분쟁을 사전 예방하고, 시민 정주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제한구역을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주시 가축사육..
역사문화도시 중심지 경주역 광장에서 지난 1일 희망과 화합의 불빛을 밝히는 2018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이번 점등식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 해를 마무리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고자 열렸다. 점등식은 종교적 의미를 떠나 서로 사랑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경주시민 간 소통과 화합의 뜻을 나누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상정, 남부교회 목사)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기독교 관계자 및 2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성탄절을 맞이하는 트리 점등식을 지켜보며 희망을 염원했다. 한편 이날 점등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높이 4.5m, 폭 12.5m의 규모로 내년 1월 15일까지 46일간 불을 밝히게 된다.
경주시가 지난달 30일 하이코에서 열린 2018 한국 MICE 관광학회/한국무역전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18 마이스(MICE) 진흥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마이스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학회 중 하나인 한국MICE관광학회(회장 김대관)와 한국무역전시학회(회장 윤승현)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마이스 진흥대상은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경주시는 올해 EPRI Conference 2019(에너지관련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한 9개의 국제 학술대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국제문화재산업전’ ‘한옥박람회’ 등 지역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주관전시회를 개발 추진한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내 여러 마이스 도시 중 후발주자로서 세계적인 마이스 중심도시로 나가기 위한 경주시의 활발한 국제회의 유치 및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도 크게 평가됐다. 2014년 문광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로 선정되고, 이듬해 3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개관한 경주시는 지방은 마이스 도시로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전 세계 물 전문가들의 올림픽인 ‘제7차 세계 물 포럼’ 을 시작으로 제14차 세계한상대회, 마이크로타스 2015, YESDEX 2015 등 국제 규모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6년 유엔 NGO 컨퍼런스, 국제 애기장대 연구학술대회, 월드 그린에너지포럼을 비롯해 지난해에도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와 세계 원자력사업자협회 총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가치와 세계적인 마이스도시로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특히 올해에는 전시주최사 CEO초청 설명회와 팸투어를 비롯해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해외 컨벤션 전문 박람회와 관광홍보 로드쇼에 참가해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과 마이스도시 경주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국내 주요학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여 왔다. 그 결과로 올해 EPRI Conference 2019, 2019 국제레이저물리학워크숍, 2019 국제열전과학학술대회, 2019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 2020 국제플라즈마물리학학술대회, 2020 세계치료초음파학회학술대회, 2021 ICOMOS 연례총회, 2022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 2020 국제바이오복합재학술대회 등을 유치해 마이스 대표 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민선7기에 들어선 경주시는 공약사항으로 마이스산업 육성을 표명하고 국제회의 도시 마케팅 강화 및 기반조성,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증축으로 대형 행사 및 주관전시사업 추진 등 마이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날 마이스 진흥 대상 수상과 함께 학술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국제회의도시 경주 유치 설명회를 가진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국제협회연합(UIA) 기준으로 지난해 국제회의 개최 도시 중 전국 6위에 오르고 하이코에 18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경주의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주관전시회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마이스산업을 유치하고 이와 함께 컨벤션 산업 특구,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통해 세계적인 마이스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학과 이상민(26) 학생이 지난 30일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교육부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동국대 한의과대학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교사(교수), 학교장(학장, 기관장) 등의 추천과 지역별 심사, 중앙심사 과정을 거쳐 도전정신과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사회에 기여하는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인재 100명(고 50명, 대학생‧일반인 50명)을 최종 선정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고등학생 1인당 200만원, 대학생‧일반인 1인당 250만원)을 시상했다. 이상민 군은 인류보건에 공헌하는 임상의학자를 꿈꾸며 의학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학업 및 학술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 군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이 격려의 의미로 다가온다. 수상에 오기까지 지지해주신 부모님과 동생들, 삶의 멘토가 돼주신 여러 교수님들, 그리고 친구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수상금 전액을 사회에 기부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앞으로 통증 기전 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통증의 메커니즘을 규명하여 통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싶다”면서 “기초와 임상을 잇고 개인의 병리 현상을 넘어 사회병리 현상까지 치료하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군은 동국대 한의학과 재학 중 2017 유럽연합 국제통증의학회(2017 European Pain Federation)에 공동저자로 논문 초록을 발표하고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제1저자로 동맥경화의 한약 처방을 통한 단핵구 극성화 조절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업에 열중해 왔다. 이 군은 학업뿐만 아니라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 군은 개인의 질병뿐만 아니라 사회의 질병까지 해결하는 것도 의사의 역할이라 생각하여 ‘HYPHO(히포) 보건의료통합봉사단’ 대표로 활동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재가방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 봉사단은 이러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재능기부 전문봉사단(보건의료분야)에 위촉된 바 있다. 이외에도 이 군은 보건복지부 제1기 혁신 국민 참여단에 위촉, 한국장학재단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사회/복지 리더십 부문 장학생에 선정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박원환 동국대 한의과대학장은 "이상민 학생은 학업과 연구뿐 아니라 사회 공헌 자원봉사, 공동체 활동,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하게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 이상민 학생의 인재상 수상은 대학청년의 열정과 노력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바꿀 수 있다는 선례를 보여주어 300만 대학생 청년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가 국내를 대표하는 마이스 기관‧협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마이스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대외협력실에서 한국전시주최자협회(협회장 조민제), 한국MICE협회(협회장 김응수), 한국PCO협회(협회장 김분희),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협회장 신윤표),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협회장 이석재), 한국MICE관광학회(학회장 김대관), 한국무역전시학회(학회장 윤승현)와 ‘경주 MICE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국내 마이스산업을 선도하는 기관과 협회 대표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기간 상호 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기관 간 상호 교류 협력, 마이스 유치 및 개최 추진, 국내외 홍보와 인적자원 교류, 마이스 교육 프로그램의 교류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경주시는 2015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개관한지 3년만에 지난해 국제회의를 개최한 전국 32개 도시 중 6위(2017 UIA 통계보고서 기준)를 차지함으로써, 지방은 마이스도시로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차세대 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수많은 역사유적과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마이스산업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데 반해, 경주시에 등록된 국제회의 및 전시 분야 회사가 부족해 마이스 생태계 조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국내 마이스 기관 간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 체결은 마이스 도시 경주의 성공 가능성을 다지는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마이스 산업은 미래 경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성장동력 중의 하나”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기관, 협회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연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30일 경주문화원 안강교육장에서 하나노인복지센터 재가어르신 2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치매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걱정하는 가장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앙치매센터에서는 치매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인 '치매체크앱'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대상자인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수칙 3·3·3'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쉽게 풀이해 진행했으며 치매예방을 위해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화랑교육원(원장 박두진)은 지난달 30일 안강읍 혜강 행복한집(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24명의 직원들은 평소 일손 부족으로 하기 어려웠던 시설 내·외부 환경정리 및 거주자 산책 등을 실시하고 쌀과 라면 등 위문품 전달하는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박두진 원장은 “앞으로도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신라약선산업화사업단은 지난달 30일 경주 농업인회관에서 (사)한국MICE협회와 신라약선사업과 마이스 관련 사업의 공동 협력을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만식 신라약선산업화사업단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실무추진단, 김응수 한국MICE협회장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신라약선음식 컨텐츠 개발 등에 상호 성실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라약선산업화사업단 통합브랜드인 ‘신라구진미’ 이미지 홍보를 시작으로 한국MICE협회 제휴사와 온· 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통해 사업단 홍보 마케팅과 경주의 비즈니스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만식 단장은 “지역 농산물의 제조 가공에서부터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체험 관광을 통한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마이스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김응수 회장은 “마이스산업이 지향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지역경제와 산업의 발전으로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신라의 제대로 된 구진미를 마이스 행사 만찬 F&B(식음료)로 활용해 대한민국의 음식문화 세계화를 주도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지난 1일 ‘복지관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재가장애인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관 서포터즈의 회원단체인 18개 봉사단체 500여 회원의 뜻이 모여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재가장애인 80여가정에 절인 배추 300포기로 김장을 담아 전달했다. 복지관 서포터즈는 이날의 행사를 위해 4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직접 김장에 들어가는 재료를 구입하고 준비해 이날 함께 김치 버무림을 실시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10Kg 상자에 담아 경주지역의 장애인가정에 전달됐다. 서포터즈 황인옥 회장은 “지역 장애인가정이 겨울만 되면 먹거리 걱정을 한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 여러 봉사단체 회장들과 고민해 준비한 김장나눔행사이다. 장애인 복지관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 500여명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장애인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김장나눔행사를 내년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장 종성스님은 “항상 장애인복지현장에서 묵묵히 뒷받침을 해주시는 봉사단체의 회원분께 감사하다.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분들의 노력과 도움이 많이 알려져, 작은 불씨가 큰 불꽃이 되듯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와 기업이 늘어나 지역의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 걱정없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 고 전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는 2001년 개관이래 장애인복지사업의 활성화와 지역의 봉사단체의 네트워크강화를 위해 조직돼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2대 회장인 고위뫼 봉사단의 황인옥前회장이 중심이 되어 경주새마을부녀회, 기관차승무사업소 시나브로봉사회, 미래로봉사단, 우성금고여성회, 고위뫼, 신기루봉사단, 일오회, 화랑회, 원화회, 하나회, 선덕여성회, 자비회, 법원봉사회,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개인택시불자회, 여성의용소방대, 늘사랑문해학교, 시민자치회가 참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현장밀착형 맞춤형복지 정착을 위해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와 민간사회복지기관 사례관리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읍면동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북행복재단 수석선임연구위원인 박종철 복지경영팀장이 강사로 나서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편 과정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맞춤형복지 사례관리, 자원발굴관리 및 연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주시는 늘어나는 복지제도와 재정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만족도에 한계가 있어 희망복지지원단과 중심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통합사례관리사업과 일반 읍면동의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 발굴, 초기상담,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공공․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신용, 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 해 나가는 사업이다. 남미경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복지제도의 효과성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주요도로에 설치된 화단과 화분대에 식재됐던 가을꽃을 대신해 겨울 꽃인 꽃양배추 1만6000여본을 심었다. 시는 또 10개 읍면동에도 3500여본의 꽃양배추를 공급하고 생활공간 주변에 식재토록 해 시민들이 겨울에도 꽃과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리고 보문단지의 관문인 보문삼거리에 설치된 첨성대 모형 꽃탑은 경주를 대표하는 월정교, 동궁과 월지, 주상절리 전망대 등의 명소를 안내하는 홍보탑으로 새단장했다.
서면자율방범대(대장 장근수)는 2일 자율방범대 앞마당에서 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복)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돕기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배추 700포기를 절이고 양념을 버물러 김장 100여 박스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자율방범대원들이 3일간 배추를 절이고 손수 양념을 만들어 김장나눔 행사를 하면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으로 김장통을 배달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장근수 방범대장은 “아침 일찍 이웃사랑 행사에 동참한 새마을부녀회원과 방범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감포읍새마을협의회(회장 황종문)와 부녀회(회장 임미련) 회원 40여명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2주간에 걸쳐 수협활어회센터에서 배추 2만포기 절임 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배추절임’ 행사에 소요되는 8톤의 소금과 배추 2만포기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지역상생의 의미로 감포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하여 지원했으며 절임된 배추는 경주 소재 45개의 복지시설에 나누어 전달된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배추절임과 세척, 차량 상차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복지시설의 김장날짜에 맞추어 배송까지 책임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협활어회센터의 넓은 공간을 제공해 준 수협의 협조와 배추를 밭에서 작업장까지 수송을 전담해 준 감포읍 마을이장들의 노력이 더해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황종문 새마을협의회장은 “김장준비로 많은 일손이 필요한 시설에 절임배추를 전달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안후균)는 지난달 30일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에 돼지고기 400kg(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경주지부가 회원농가들의 뜻을 모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하고자 추진됐다.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는 이날 전달된 돼지고기를 시각장애인연합회, 신체장애인복지회, 지체장애인협회 등 10개 소속 장애인 관련단체에 나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안후균 지부장은 “회원 모두가 정성스럽게 기른 고품질의 한돈 나눔을 통해 다가오는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동철 농림축산해양국장은 “매년 복지시설, 장애인단체, 군부대 등 어려고 소외된 계층에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지역사회에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2019년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이 대폭 완화된다고 밝혔다. 부양의무자 기준이란 기초생활보장 지원대상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수급가구 뿐만 아니라 1촌 직계혈족(부모, 자녀) 가구의 소득과 재산 수준을 함께 고려하는 기준으로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확산의 원인으로 꼽혀왔다. 이에 부양의무자 가구에 장애인연금 수급자나 20세 이하 중증장애인이 포함된 경우, 수급자가 만 30세 미만의 법정 한부모가구 또는 아동시설에서 퇴소한 30세 미만인 자인 경우에는 생계급여와 의료급여에 한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 수급자가 포함된 경우에도 생계급여에 한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지난 2015년 7월 교육급여와 2018년 10월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데 이어 2019년 1월 시행되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인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계급여와 의료급여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초연금을 받으며 넉넉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는 가구와 중증장애인을 돌보면서 다른 부양의무자를 부양해야했던 가구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른 사전신청은 이달 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과거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한 가구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를 통해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남미경 복지정책과장은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완화 시행으로 실제 소득이 열악하나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못 받고 계시는 분들이 생계와 의료 부분에서 혜택을 볼 것”이라며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상의 활용 가능한 정보를 최대로 활용하여 한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달 1일부터 TBN 경북교통방송(FM 103.5Mhz)을 통해 토, 일요일 주말의 성동시장과 제1, 2공영주차장의 주차 상황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있다. 방송시간은 주말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간격으로 주차장 위치와 주차 가능 대수 등 교통정보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번 주말 실시간 주차상황 방송은 시내권 주차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 주요 관광지 주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상습적인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경주역 앞에 위치한 성동시장의 주차면수는 237면, 제1공영주차장은 199면, 제2공영주차장은 73면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