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어린이를 위한 ‘2019년 겨울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특강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rary.gyeongju.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개설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문화여행’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코딩’ ‘책이랑 함께’ ‘재미난 역사 속 이야기’ ‘로봇 과학’ ‘도서관에서 만나는 자연’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내용과 흥미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체험활동을 통하여 어린이의 성장과정과 친구관계 형성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다린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어린이들이 좀 더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에서 따뜻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리모델링된 강좌실에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어린이 자료실(779-8903)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태 시립도서관장은 “겨울방학을 좀 더 알차게 보내고 다양하게 체험하며 책과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강읍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조희락)는 지난 14일 연말연시를 맞아 민·관 합동 청소년유해환경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상가 밀집지역인 산대 우방지역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PC방, 노래방, 단란주점, 식당, 편의점 업소를 찾아 청소년유해환경인 주류, 담배 등의 구입으로 인한 탈선과 비행을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영업주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지역 초등학교와 운동장 주변 공한지를 순찰하며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안전하게 귀가 조치를 시켰다. 조희락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 준 옥산 남·여 자율방범대와 등대회, 읍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에 들뜬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청소년들의 탈선이 크게 우려되므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도와 선도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황남동 주민자치센터의 인기 장수프로그램인 노인요가반(강사 배영자)이 지난 1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회 경상북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평균 연령 74.5세로 구성된 노인요가반의 어르신 39명은음악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생활 체조를 선보이며 우수상을 수상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옥연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노인요가반 어르신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다른 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도 큰 자극이 되어 황남동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중식 황남동장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새해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서 소통하면서 살기 좋은 황남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주민자치의식의 제고와 더불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경상북도 주민자치회의 주관 하에 경북 도내 8개 시군의 14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현곡면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준호)에서 지난 14일 연말연시를 맞아 현곡파출소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청소년 일탈 예방을 위한 해 학교주변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소년지도위원들은 학교 주변과 PC방, 담배판매업소, 유흥음식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다니며 홍보 리플렛을 전달하고 겨울방학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음주와 흡연 등 일탈 행위를 하지 않도록 계도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특히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에 지역사회가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배예경) 와 경주대 특수체육교육학과(학과장 권보민)는 17일 경주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장애인 복지·체육 자원을 공유하고 서비스 연계 체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발달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경주대학교 특수체육교육학과 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 및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권보민 학과장은 “발달장애인이 체육활동을 즐기며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저변이 확대되길 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사회에 장애인인식개선과 지역사회 체육․문화 인프라 구축에 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동행정복지센터는 17일 동절기 경로당 관리 및 한파에 따른 행동요령을 알리고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행정을 위해 6개소 경로당 회장을 모시고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종주 동장은 본격적인 혹한이 시작됨에 따라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파특보 시 행동요령을 설명드리고 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많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홍보했다. 특히 동절기 경로당 관리와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겨울철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로당 안전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종주 동장은 “항상 궂은일에 앞장서고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경로당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시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이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특별기획공연으로 준비한 경주시립합창단 제42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 '동행'이 오는 28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최정상 첼리스트 에밀 로브너와 첼리스트 박유신,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경주시립합창단, 지휘자 김강규, CM오케스트라, 경주시민합창단이 함께해 2018 마지막 공연을 화려하게 펼칠 예정이다.
경주시보건소는 14일 보건교육장에서 임산부 50여명을 대상으로 ‘아가튼튼!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했다. 모유에는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들어있어 수동면역을 통한 질병 면역증가,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 촉진, 그리고 산모의 체중 감소 등 수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모유수유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기술이 부족하고 여러 가지 사회적 여건 등으로 많은 수유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보건소는 모유수유의 장점과 필요성, 모유수유의 올바른 자세와 유방관리법, 편리한 모유수유법 등 초보 엄마들의 성공적 모유수유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모유수유의 기술에 대해 전문가의 1:1 코칭지도를 비롯한 실습 위주의 강의를 진행하여 임산부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임산부는 “모유수유에서의 이론적인 점을 배우는 것도 좋았지만 모형과 함께 1:1코칭을 받을 수 있는 점에 가장 유익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건소에서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보엄마들이 모유수유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임산부를 위해 더욱 다양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겠다”고 밝햤다.
경주시 지역 23개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의 명칭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면 변경된다. 약칭으로는 ‘행복센터’, 영문 명칭은 커뮤니티 서비스센터(Community Service Center)다. 2016년도부터 추진된 복지부와 행자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에 따라 이달 말까지 전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의 명칭이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된다.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능 강화에 따라 주민이 쉽게 체감하고 인식할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복지센터’로의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달 관련 조례를 공포했으며 시민들이 달라진 명칭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명칭변경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읍면동 현판, 안내 표지 및 표지석 등을 신속히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무소의 명칭만 변경될 뿐 행정기관 명칭과 읍면동장 직함은 종전과 같이 유지돼 각종 행정행위나 민원처리와 관련한 불편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정복지센터 정착이 지역주민 복지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복지 허브화’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설치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현장상담을 강화하는 등 주민 중심으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개편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주시는 지난 2016년 북경주행정복지센터 개청에 이어 용강동과 월성동, 외동읍, 선도동, 황성동 등 6개 중심 읍면동의 맞춤형 복지팀을 구심점으로 복지 허브화 구축을 완료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이재춘 사장대행)는 중국유소년축구단 U11(51명)을 유치해 지난 9일~15일까지 6박7일간 경주와 포항에서 한·중 유소년 축구 교류 및 문화 체험 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유치한 36명에 이어 2차로 이루어진 성과다. 이번에 방한한 유소년축구단 U11은 중국랭킹 1위, 2위 팀으로 구성된 최상위급으로, 소속된 산동루넝타이산축구학교는 1999년에 설립한 9년제 의무교육의 전일제기숙학교이다. 학생수가 1300명으로 축구장만 29곳(천연잔디 19, 인조잔디 10)이 있고, 2017년 국가축구산동루넝체육훈련기지로 선정된 중국축구단일훈련 축구학교이다. 경북일정은 매일 오전에는 학교수업을 병행하면서 오후에는 축구교류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하는 정규교육과정으로 지역 축구명문인 경주입실초 및 흥무초와 8인제 친선경기를 가졌다. 또한 공사에서 경북의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초청한 포항 김창규FC, 경산 유소년축구클럽과도 교류전을 가졌다. 축구학교 관계자 쉬진펑은“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속에 방한텐트와 난로를 제공하는 등 동계훈련기간에 최고의 대우를 해준 공사에 감사드린다”며“1~2차 교류의 피드백을 토대로 내년 3월부터 정기적인 방한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경북의 뛰어난 축구인프라를 활용해 유소년 축구교류와 훌륭한 동계훈련 기지로 중국에 널리 알리고 또한 수학여행, 교사연수 등 특수목적 관광지로 연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만 17세가 돼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들에게 축하카드를 함께 전달한다. 축하카드에는 예비성년으로 첫 발을 내딛는 청소년에게 축하 메시지와 함께 신분증 사용 시 유의사항, 분실신고와 재발급 방법 등이 담겨 있다. 또 주민등록증을 위·변조하거나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임을 알리는 문구를 실어 주민등록증의 소중함과 올바른 사용방법을 함께 담았다. 이석준 시정새마을과장은 “생애 첫 주민등록증 축하카드라는 작지만 소중한 감동서비스를 통해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예비성년으로서의 책임감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은 만 17세가 되는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가능하며,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동천동 삼성3차아파트경로당(회장 한분술) 개소식이 지난 13일 조영호 동천동장, 임활, 한영태 시의원과 아파트 주민과 경로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성3차아파트는 1995년 지어진 건물로 경로당 시설은 있었으나 활용을 못하고 있었으며 최근 아파트 주민들이 나서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회원들을 모아 경로당 신고를 하게 된 것이다. 한분술 노인회장은 “이렇게 경로당 개소식을 가질 수 있게 애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잘 운영해 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호 동장은 “삼성3차경로당이 추운겨울날 어르신들의 따뜻한 쉼터가 될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동천동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고 밝혔다.
차가운 겨울 바람이 매섭게 부는 지난 13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컵라면 10상자를 들고 용강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익명의 기부자는 경비일을 하면서 회사로부터 지원받아 모은 컵라면 5상자와 자비로 구입한 5상자를 합쳐 모두 10상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기증된 컵라면은 지역의 차상위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많이 후원하지 못해 이름 밝히기도 부끄럽다며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찾아오게 되었다.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해 주면 감사하겠다” 고 말했다.
경주제일교회(이길영 목사)는 지난 13일 중부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했다. 기탁된 상품권은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주제일교회는 “소외된 계층에 다가가서 진정한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필요한 도움 요청이 있으면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3일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시 드론동호회(천마드론클럽)와 경주지역 민생치안 및 안전·위기 상황관리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드론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상호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테러·재난·실종자수색·통합방위작전 등 위기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내용에 관한 정보를 드론을 통해 실시간 공유하여 사건 및 작전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경주는 넓은 임야지역을 가지고 있는 지역특성상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러한 드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안, 인권침해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어 앞으로 법적인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에 모두 공감했으며 협약 체결 후에는 드론클럽 회장과 동호회원들의 드론 비행 시연도 볼 수 있었다. 배기환 경찰서장은 "드론을 활용한 민생안전과 인권보장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시민의 안전에 한층 더 보탬에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산초(교장 서해량)는 지난 12일 강당에서 3~6학년 ‘토의·토론부’ 학생 12명이 참가한 '옥산 버스킹-말하는 대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옥산초는 지난 2년간 전원학교 학력 향상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의·토론부’를 운영해 왔다. '옥산 버스킹-말하는 대로' 발표대회는 이들 학생 중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발표자로 참가하는 대회이다. 그동안 발표대회는 매 학기별 1회씩 개최해 왔다. 1학기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발표대회에서 발표자들은 다른 학생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원고를 준비해 자유롭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 학교생활에서 개선됐으면 하는 내용, 친구 간에 부탁하고 싶은 말, 학교에서의 스마트폰 사용, 연예인 팬클럽 활동 등 여러 가지 관심사에 대한 자신들의 주장을 준비해 발표했다. 또 청중으로 참여한 나머지 3~6학년 전체 학생들 또한 수동적으로 듣기만 한 것이 아니라 친구의 발표 후 주장에 대한 자기의 생각도 발표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와 성균관 청년유도회중앙회와 경북본부가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 경주지부(지부장 김해수)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유림지도자대회가 1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유림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고 유림 간의 단합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영근 성균관장, 예정수 유도회총본부 회장, 임대식 청년유도중앙회장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상필 경북도 전교협의회장 등 지역 유관단체장, 유도회원, 유림지도자 등 3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시조창과 퓨전국악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문묘향배, 유림헌장낭독, 연혁 및 경과보고 등 의식행사에 이어 유림지도자의 나아갈 길, 현대사회에서 선비정신의 구현에 대한 특강과 유림단체 정체성과 활동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평생학습가족관에서 2018년도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종강식과 다사랑합창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강사와 방문교육지도사 등 180여명이 함께 했다. 종강식에는 다문화센터 프로그램 참여작품 전시 및 다사랑합창단의 발표회, GJ우먼스의 댄스공연, 장기자랑, “만남”의 노래를 다함께 합창하며,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경주시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 출신의 다문화가정 1608세대가 생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은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큰 축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교육생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교육, 요리교실, 통․번역 등 많은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늘 감사하다”며 “한국어가 너무 어렵지만 열심히 배우고 경주시의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등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신복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오늘 행사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배우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돼 흐뭇했다”며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선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선도이웃애복지단에서 지난 13일 선도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화합을 다지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시의원, 선도동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 동안의 협의체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 복지사업의 활성화 의지를 다지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도이웃애복지단의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신규 회원 11명이 자발적으로 참석 의사를 밝혀 위촉장을 수여하고 새로운 가족으로 맞았으며 김정희 협의체 위원이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함께 동행하자는 의미의 특강을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선도이웃애복지단은 지난 6월 발대식을 갖고, ‘1:1 가족 맺기’특화사업을 비롯해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정비, 어려운 이웃돕기 일일호프 운영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경주시 맞춤형복지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상도 시의원은 “다른 지역에 비해 뒤늦게 출범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임에도 불구하고 최우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앞장 서 실천하는 선도이웃애복지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기봉 위원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해 준 동 직원 분들과 협의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11명의 신규 회원들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내년에는 더욱 활발하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따뜻한 선도이웃애복지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오종주) 직원들이 지난 13일 경주역광장에서 열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특별모금방송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위해 자원봉사 시상금 전액을 기탁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한 시상금은 한해 동안 직원들의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으로 ‘2018년 경주시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상금이다. 이날 오종주 중부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상금의 기부에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행정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오종주 중부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의 실천에 직원들과 함께 동참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기부와 나눔을 통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