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평생학습가족관에서 2018년도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종강식과 다사랑합창단 발표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강사와 방문교육지도사 등 180여명이 함께 했다.종강식에는 다문화센터 프로그램 참여작품 전시 및 다사랑합창단의 발표회, GJ우먼스의 댄스공연, 장기자랑, “만남”의 노래를 다함께 합창하며,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경주시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 출신의 다문화가정 1608세대가 생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은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큰 축이 되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교육생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교육, 요리교실, 통․번역 등 많은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늘 감사하다”며 “한국어가 너무 어렵지만 열심히 배우고 경주시의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등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신복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오늘 행사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배우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돼 흐뭇했다”며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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