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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물순례[13]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김은경 기자 byhobak@naver.com 1752호 입력 2026/10/29 10:02 수정 2026/10/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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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는 ‘신라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신라시대 기와로, 

일제강점기 경주 사정리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해진다.


1934년 일본인 다나카 도시노부가

골동상점에서 구입해 일본으로 반출됐으나,

1972년 10월 국내에 반환됐다.


일반적인 수막새와 달리, 틀로 형태를 잡은 뒤

손으로 얼굴의 세부 모습을 직접 빚어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오른쪽 아래 일부가 없어졌지만,

이마와 두 눈, 오뚝한 코, 잔잔한 미소가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얼굴을 표현하고 있다.


손으로 빚은 얼굴무늬 수막새로는 유일하게 알려진 작품으로,

신라시대 와당 제작 기술과 높은 예술성을 보여준다.

  

<자료출처 :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 일정로 186 (인왕동, 국립경주박물관)

지정(등록)일 : 2018.11.27

  

사진·정리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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