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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울산, 광역교통망·에너지·관광 공동협력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9/17 19:09 수정 2026/09/17 19:10
주낙영 시장, 김상욱 시장과 회동
국도 확장·도시가스·해오름동맹 등 논의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이 17일 만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주시>확대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이 17일 만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주시>
경주시와 울산광역시가 생활권을 공유하는 인접 도시로서 광역교통망 확충과 에너지 공급, 관광 연계 등 공동현안 해결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 울산시청에서 김상욱 울산시장을 만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울산시계~경주 외동 국도 7호선 확장, 농소~외동 국도 4차로 건설, 동경주 도시가스 공급, 울산 시내버스 감포 연장,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전철망 등이 의제로 다뤄졌다.

경주시는 산업단지 물동량과 출퇴근 차량이 몰려 상습 정체를 빚는 외동교차로~울산시계 2.6㎞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비 1985억원이 투입되는 농소~외동 간 5.9㎞ 도로 사업(공정률 47.9%, 2028년 12월 준공 예정)의 차질 없는 추진도 당부했다.

동경주 지역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해서는 울산 배관망을 활용하면 주배관 설치 거리가 20㎞에서 7㎞로 줄어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아낄 수 있다며, 공급권역 제도개선 등 협력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울산 시내버스 742번의 감포 연장, 울산 북구~경주 모화 간 교통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을 중심으로 한 광역관광권 조성에도 뜻을 모았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울산과 경주는 긴밀하게 연결된 생활·경제권”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상생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정구역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을 함께 풀어가겠다”며 “울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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