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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2027 한-중앙아 협력포럼 경주 유치 나서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1747호 입력 2026/09/17 11:10 수정 2026/09/17 11:11
한-우즈베키스탄 포럼서 의지 표명

경주시가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 유치에 나섰다.  <사진=경주시>확대
경주시가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 유치에 나섰다. <사진=경주시>
경주시가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 유치에 나섰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11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협력포럼에 참석해 유치 의지를 밝혔다. 경주시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와 10여 년간 쌓아온 교류와 지난해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양국 지방정부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박찬대 인천시장 겸 협의회장, 유민봉 사무총장,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자리했다.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잠시드 호자예프 부총리와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대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산업, 투자, 문화·관광 등 분야별 지방정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류 네트워크 확대 방향을 모색했다.

주 시장은 환영사에서 경주와 우즈베키스탄 간 교류 성과를 소개하며, 오는 11월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제3회 포럼에 이어 내년 제4회 포럼을 경주에서 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경주시와 사마르칸트시는 2013년 실크로드 거점도시라는 역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우호도시 협정을 맺은 뒤 학술교류, 아프라시압 궁전벽화 실감콘텐츠 개발, 공무원 연수, 관광·경제교류단 방문 등으로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 8월에는 카슈카다리야주 경제사절단이 경주를 찾아 에너지·환경·농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교류 범위도 넓어지는 추세다.

주낙영 시장은 “사마르칸트와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을 경주에 유치해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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