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가 주관하는 ‘제54회 계림학생미술대회’가 10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봉황대 앞 광장에서 열린다.
대상은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이다. 주제는 행사 당일 발표한다.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부는 8절지, 초등 고학년부와 중·고등부는 4절지에 작품을 완성한다.
이 대회는 경주의 자연과 유적을 현장에서 관찰하며 그림을 그려온 학생 사생의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계림숲에서 학생미술대회가 열리던 시기에는 ‘숲속그림학교’도 운영됐다. 지역 미술교사와 작가들이 방학과 주말을 이용해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그림을 지도했던 자율적인 야외 미술교육 활동이다.
올해는 대회 장소를 봉황대 앞으로 옮긴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발표된 주제를 해석해 정해진 시간 안에 한 장의 작품으로 완성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경주시청 2층 갤러리에 전시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10일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홈페이지(www.sillaart.or.kr)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 1명에게는 경주시장상과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4명은 경주교육지원청장상과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우수상 8명은 경주문화원장상과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는다. 장려상과 특선, 입선도 선정한다.
수상작은 11월 2일부터 29일까지 경주시청 2층 갤러리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전시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4시 경주시청에서 열린다.
최한규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장은 “그림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수상 여부에 부담을 두지 말고 참가해보길 바란다”며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봉황대 앞에 앉아 직접 보고 느낀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
뉴스
문화·관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