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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 놀이기구 잇단 사고에 5일간 임시 휴장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7/12 14:59 수정 2026/07/13 09:50
안전점검 위해 12~16일 영업 중단

 

<사진=경주월드 홈페이지 갈무리>확대
<사진=경주월드 홈페이지 갈무리>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놀이공원 경주월드가 최근 잇따른 놀이기구 사고와 관련해 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을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경주월드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과 직원 안전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영업은 17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경주월드 측은 최근 발생한 시설 이슈와 관련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전사적 시설 점검과 직원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면서 “고객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사고는 지난 9일 대관람차 ‘타임 라이더’에서 먼저 발생했다.
승객이 없던 객차 1대가 궤도를 벗어나 추락하며 다른 객차와 부딪힌 뒤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다른 객차에 타고 있던 관람객 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진을 받았다.

이틀 후인 11일 오전에는 롤러코스터 ‘드라켄’이 급강하 구간 진입 직전 선로 위에서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이어졌다.
24명을 태운 채 급강하 구간 진입 직전 선로 위에서 멈춰 선 것으로, 낙엽 등 이물질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설계된 안전장치가 작동한 결과였다.
안전요원들이 수동으로 조치해 탑승객은 모두 무사히 내려왔다.

이틀 간격으로 사고가 겹치면서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분위기다. 경주시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휴장 기간 내 예매한 입장권은 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불되며, 경주월드가 함께 운영 중인 워터파크 캘리포니아비치는 정상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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