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 피해자 10명이 직접 거리로 나서 시민 인식 개선을 호소하고, 정명원 경주지청장과 검사들, 홍보대사 방송인 한기웅 씨 등이 함께해 힘을 보탰다.
이날 캠페인은 ‘범죄 피해 남의 일이 아닙니다’를 주제로 경주지청에서 중앙시장까지 이동하며 진행됐다.
정명원 지청장을 비롯해 홍성기 부장검사, 정예진 검사, 이승재 사무과장과 경주범피 위원들이 참여했으며, 2018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한기웅 씨도 함께 상가와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줬다.
한 씨는 대중적 인지도를 살려 상인들과 셀카를 찍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을 이끌어내며 캠페인 효과를 높였다.
캠페인에 참가한 피해자 윤모(63) 씨는 “아무 잘못 없는 피해자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여전히 있다”며 “따뜻한 말 한마디가 피해 회복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기웅 씨는 “무더위에도 거리로 나선 피해자분들께 오히려 감사하다”며 “피해자들이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원 지청장은 “피해자와 홍보대사가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가 함께 범죄 피해를 극복할 수 있음을 체감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복수 이사장은 “피해자들이 직접 나선 만큼 시민들에게 진정성이 전해졌을 것”이라며 “피해자들의 아픔이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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