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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형산강 용수 보문저수지 공급 본격 가동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6/28 11:34 수정 2026/06/28 11:35
하루 3만톤 공급

 

경주 보문호 전경. <사진=경주시>확대
경주 보문호 전경. <사진=경주시>
경주시는 형산강 하천수를 보문저수지와 북천에 공급하는 용수공급시설 운영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기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와 북천의 유량 유지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3억1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경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영농기에는 형산강 하천수를 양수해 보문저수지로 공급하고, 영농기 종료 후에는 동궁원에서 북천으로 물을 방류해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설은 2000톤 규모의 집수정과 취수펌프 3대, 송수펌프 2대(470㎾)를 갖추고 있으며, 하루 최대 5만톤 취수가 가능하다.
직경 1m·연장 11.9㎞의 송수관로를 통해 보문저수지에 하루 평균 3만톤을 공급한다. 이는 저수지 총저수량(983만4000㎥)의 약 0.3%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과 농업인이 안심할 수 있는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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