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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궁과 월지 수질·경관 관리 본격화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6/22 12:32 수정 2026/06/22 12:33
수초 연 10회 제거·정기 수질검사

 

월지 수면에 번식한 수초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경주시>확대
월지 수면에 번식한 수초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경주시는 동궁과 월지의 경관 개선과 수질 관리를 위해 수초 제거와 정기 수질검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11월까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1만3000㎡ 규모의 수초 제거 작업을 연 10회 실시한다.
수초 번식이 집중되는 7~8월에는 월 2회로 작업 빈도를 높여 집중 정비에 나선다.

신라 왕궁의 별궁 및 연못 유적인 동궁과 월지는 최근 수초 번식으로 인한 경관 저해 민원이 잇따르면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수질 관리도 병행한다. 시는 12월까지 900만원을 들여 월지 내 수질검사를 연 10회 시행하며, 매월 셋째 주 유입구·유출구·중간 지점 등 주요 지점의 수질 상태를 점검해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관리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녹조 발생 예방은 물론 생태환경 보전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경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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