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검도관이 전국소년체육대회와 각종 전국 규모 검도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검도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문을 연 경주검도관은 검도 7단인 김영호 관장의 지도 아래 초·중학생 선수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훈련과 인성교육을 병행하며 성장해 왔다. 개관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전국 대회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두며 지역 검도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검도관은 2023년 제6회 전국초등학생검도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시작으로 전국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2024년 전국생활대축전 초등부 우승과 제11회 국무총리기 전국시도대항 검도대회 단체 3위, 한서진 선수의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 등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도 우수한 성적이 이어졌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손은결·공민석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에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초등부 이준호·이준성·이정훈·정규린 선수와 중등부 이준혁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제35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는 한서진 선수가 여중부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정상에 올랐다. 최근 열린 제48회 경상북도교육감배 검도대회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지역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황남초 선수단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도 이정훈 선수가 1위, 이준성 선수가 2위, 이준호 선수가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주검도관은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도장에서는 검도의 기본 정신인 예(禮)를 바탕으로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와 책임감, 협동심을 강조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김영호 관장은 “검도는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운동이 아니라 자신을 단련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강인한 정신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검도관은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연계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유소년 선수 육성에 힘쓰며 경주 검도의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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