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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기획특집 2026 6.3지방선거

최진열 당선인, “주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 찾는 시의원 되겠다”

엄태권 기자 nic779@naver.com 1735호 입력 2026/06/11 14:15 수정 2026/06/11 14:19
경주시의원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당선, 4년의 약속을 말하다!”
경주시의원 가 선거구(황오·성건·황성)
황오동·성건동·황성동 현안 해결 의지 밝혀
행정 경험 살려 대안 제시하는 의정활동 펼칠 것

 

경주시의원 가 선거구(황오·성건·황성) 최진열 당선인. 엄태권 기자확대
경주시의원 가 선거구(황오·성건·황성) 최진열 당선인. 엄태권 기자
황오동·성건동·황성동을 지역구로 둔 최진열 경주시의원 당선인이 주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예고했다. 경주시 세정과장과 황성동장 등을 역임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공약을 실현하고 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다. 최 당선인은 황오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성건동 뉴빌리지 사업, 황성도시숲길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꼽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돌아보며 주민들의 선택에 대한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 등록 이후 약 105일 동안 선거운동을 하면서 힘들기보다는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더 분명하게 느끼게 됐다”며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와 의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사전투표 기간을 꼽았다. 그는 “투표소 인근에서 12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며 주민들을 만났다”며 “주민들에게 진정성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 시간이 가장 의미 있는 선거운동이었다”고 회상했다.

최진열 당선인은 앞으로 지역별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황오동에서는 노인복지회관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우선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교적 빠르게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챙기겠다”고 말했다.

황오동의 대표 공약인 팔우정~분황사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최 당선인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예산 확보와 보상 문제 등이 수반되는 중장기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도로를 개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거리 조성도 함께 검토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건동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뉴빌리지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재생사업은 전국적으로도 성과를 내기 쉽지 않은 사업이지만 이미 확보된 예산이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집행되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사업이 보여주기식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학생들의 지역 정착 문제도 주요 관심사로 꼽았다. 최 당선인은 “졸업 후에도 경주에 남아 생활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면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취업과 주거, 정착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성건동 외국인 주민과 근로자 정책에 대해서는 “외국인을 배척하기보다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소통 기회를 늘려 외국인들이 경주시민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황성동에서는 황성도시숲길 조성 사업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최진열 당선인은 “황성도시숲길이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100년 후에도 시민들이 기억하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고 싶다”며 “유림숲의 의미를 이어갈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소규모 주차장 확충 계획도 밝혔다. 그는 “황성동은 경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주차 문제가 주민 생활과 직결된다”며 “구역별로 활용 가능한 부지를 찾아 소규모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한 제2주민자치센터 건립도 장기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열 당선인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단순한 비판보다는 더 나은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직 경험을 살려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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