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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김신재 교수, 『경주와 동국, 한 역사학자의 기록』 출간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1735호 입력 2026/06/11 11:59 수정 2026/06/11 12:04
칼럼·기행문 90여 편 집대성

 

동국대 국사학과 김신재 교수가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저서 『경주와 동국, 한 역사학자의 기록』(대양기획)을 출간했다. <이미지=책표지 스캔>확대
동국대 국사학과 김신재 교수가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저서 『경주와 동국, 한 역사학자의 기록』(대양기획)을 출간했다. <이미지=책표지 스캔>
동국대 국사학과 김신재 교수가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저서 『경주와 동국, 한 역사학자의 기록』(대양기획)을 출간했다. 삶과 학문의 두 축이었던 도시 경주와 대학 공동체 동국대를 중심으로 쓴 칼럼·단문·기행문 90여 편을 한 권에 담은 결산의 기록이다.

수록 글 대부분은 신문과 잡지에 발표한 기고문이지만, 경주시나 동국대에 현안이 불거질 때마다 발표를 전제하지 않은 채 써두었던 미발표 원고들도 함께 실렸다. 공론장과 사적 성찰 사이를 오간 글들이 한자리에 모인 셈이다.

글들은 저자가 오랫동안 몸담아 온 도시 경주와 대학 공동체인 동국대에 관한 칼럼과 단문이며, 세계 여러 나라를 거닐며 쓴 기행문도 담겨 있다.

책은 3부로 구성된다. 제1부 「경주, 오늘과 내일을 묻다」는 연구와 생활의 근거지였던 경주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제2부 「동국, 대학과 지역공동체를 말하다」는 교육자로서 동국대와 지역사회에 대해 품어온 고민을 담는다.

제3부 「기행문, 길 위에서 역사를 만나다」는 국내외 답사와 여행을 통해 역사·문화와 마주한 여정을 기록했다.

저자는 짧은 글 안에 최대한 풍부한 논지를 담고자 했으며, 진단과 비평에 머물지 않고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는 데 공을 들였다. 이 책은 한 역사학자가 시대를 바라본 기록이자, 교육자로서 대학 공동체를 향해 품어온 성찰이며, 한 시민이 도시의 내일을 위해 남긴 제언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이 책이 경주와 동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작은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경주와 동국, 한 역사학자의 기록』은 지난달 대양기획에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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