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소재 경주정보고등학교와 신라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동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전국 12개 지역 24개 연합체를 심사해 10개 지역 16개교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했다. 경주에서는 경주정보고가 ‘마이스(MICE)산업’, 신라공고가 ‘AI 모빌리티’ 분야 특성화고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방자치단체·교육청·학교·기업 등 지역 주체가 연대해 지역 전략산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선정 학교에는 5년간 최대 45억원의 특별교부금과 함께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걸친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경주정보고는 경주의 MICE·문화관광 산업 인프라를 토대로 관광서비스 및 콘텐츠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또 신라공고는 지역 자동차 부품·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활용해 AI 모빌리티 실무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선정 과정에서 지역 기업·대학·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행정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바 있다.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전문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 선순환 체계가 강화되고,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산업과 교육이 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청년들이 경주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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