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서각회 정기회원전이 20일까지 아트센터갤러리 봉봉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신라서각회는 2004년 설립된 이후 경주와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전통서각 작가 모임이다. 이번 회원전은 전통 서각의 기법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통해 오래된 예술이 오늘의 시각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참여 작가는 김남철, 김성일, 김용규, 김윤동, 박봉재, 성점배 등 6명이다. 이들은 한문 서체와 한글 서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업을 함께 선보이며 서각의 표현 영역을 넓혔다. 나무의 결을 살린 작품들은 전통기법의 깊이와 함께 재료가 지닌 물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김성일 신라서각회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점점 잊혀져가는 전통 서각의 가치를 되새기고, 많은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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