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실시된 경주시장 선거에서 주낙영 당선인은 전체 유권자 21만7575명 중 12만350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8만5503표(70.67%)를 획득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근영 후보는 3만5479표(29.32%)에 그쳐 두 후보 간 격차는 5만24표에 달했다.
주 당선인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된 개표에서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선 직후 주낙영 당선인은 “이번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지난 8년간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를 멈추지 말고 더 크게 완성하라는 뜻”이라며 “3선이라는 영광보다 그 무게를 먼저 새기겠다”고 밝혔다.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해서는 “APEC을 계기로 높아진 경주의 위상을 세계적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가고,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미래산업과 좋은 일자리를 키워 청년이 돌아오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석기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민선 7·8기에 이어 9기까지 경주시정을 이끌게 된 주 당선인은 “지지와 반대를 넘어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통합과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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