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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방치 빈집 전수조사 착수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6/02 12:25 수정 2026/06/02 12:26
내년 1월까지 정비 기반 마련

 

경주시가 내년 1월 15일까지 빈집 추정 주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사진=경주시>확대
경주시가 내년 1월 15일까지 빈집 추정 주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사진=경주시>
경주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실태조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해 지역 내 빈집 추정 주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여파로 빈집이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방치된 빈집은 화재·붕괴 위험은 물론 도시 미관 저해와 범죄 우려까지 야기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빈집 여부와 관리 상태, 방치 기간을 비롯해 건축물 안전 상태, 소유권 현황, 주변 환경 등을 종합 점검한다.
아울러 빈집 발생 원인과 향후 정비사업 방식에 관한 소유자 의견도 수렴해 실질적인 정비·활용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는 한국부동산원이 맡아 행정자료 분석과 현장 확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활용 가능한 빈집은 재생·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안전 위험이 큰 빈집은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경관 정비도 병행 추진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방치된 빈집은 안전사고와 도시환경 저해의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체계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활용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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