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모임 ‘숲을’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롯데시네마 황성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 상영회 및 감독과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 주민(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경주에서 함께 제로웨이스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상영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80명을 무료로 초청한다.
영화 ‘나무의 노래’는 인간보다 훨씬 긴 시간을 살아온 나무의 시선에서 생명과 자연의 가치를 조명한 작품이다. 진재운 감독이 오랜 기간 기록한 생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상영 후에는 감독과 직접 만나 기후위기와 지역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숲을’은 이번 영화 상영회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 포함된 ‘경주에서 함께 제로웨이스트!’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경주 지역에서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용기 권하는 가게’ 캠페인과 황성오일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비닐봉지 대신 천주머니’ 실천 운동이 추진된다. 또 환경영화제, 환경책 읽기 모임, 전문가 강연, 쓰레기 없는 장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실천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숲을’은 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와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숲을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일상과 지역사회의 문제”라며 “환경의 날에 마련한 영화 상영회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돌아보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관람 신청은 온라인 링크(https://naver.me/5Z1jc9fT)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숲을’(010-8596-91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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