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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 교사 보호·고교학점제·협력플랫폼·AIB 시스템 총망라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1733호 입력 2026/05/28 15:59 수정 2026/05/28 16:01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 <사진=김상동 후보 캠프>확대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 <사진=김상동 후보 캠프>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상동 후보가 교권 회복과 미래교육 혁신을 양 축으로 한 5대 핵심공약을 공개했다. 교사의 교육 전념 환경 조성에서부터 AI·IB 융합 수업 시스템 구축까지, 경북 교육의 체질 개선을 겨냥한 종합 청사진이다.


교사의 자긍심 회복…교권 보호·행정업무 제로화


첫 번째 공약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는 ‘교원 안심 시스템’ 구축이다. 법적 분쟁 시 변호사 수임료·소송비 전액 지원과 1대1 전담 변호사 매칭을 실시하고, 수업 방해 학생을 위한 분리 공간과 전담 인력도 배치해 학습권과 교수권을 동시에 보호한다. 수업 외 행정업무는 전담 인력 확충과 디지털 자동화로 ‘제로화’하며, 교육청 조직도 관리·감독에서 지원·서비스 체계로 전환한다. 10년 이상 근속 교원 대상 경북형 연구년제 확대와 치유 프로그램 상설 운영도 포함됐다.

 


실효적 고교학점제…‘경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


두 번째 공약은 고교학점제의 실질적 운영 기반 마련이다. ‘경북교육과정평가원’을 설립해 평가 신뢰도를 높이고, 소인수·심화 선택과목 담당 교사를 교육지원청 소속으로 배치해 농산어촌 학교의 과목 선택권도 실질적으로 보장한다. AI 기반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대학 협력을 통한 대입 전형 연계도 추진한다.


과정형 통합상담제…유아~고교 인성 성장 누적 관리


세 번째 공약은 ‘경북형 인성·성장 기록 플랫폼’ 구축을 통한 과정형 인성교육이다. 유아기부터 고교 졸업까지 학생의 자기인식·자기조절·관계형성 역량을 체계적으로 추적·관리하며, AI로 상담 내용을 자동 텍스트화하고 위기 신호를 조기 포착한다. 학교급 전환 시에도 상담 데이터가 안전하게 승계돼 교육 연속성을 확보하고, 학부모와의 실시간 쌍방향 소통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협력교육 특성화 플랫폼…지역소멸 대응 거점화


네 번째 공약은 학교를 지역의 문화·교육·복지 허브로 격상하는 구상이다. 경북도청·22개 시군·지역 대학·산업체가 참여하는 상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규모 학교에는 지역 특산물·생태 연계 특성화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도심 학교에는 반도체·이차전지·AI 등 첨단 분야 실습과 멘토링을 일상화하며, ‘1교-1기업 결연’과 ‘경북형 마을학교’ 확산도 병행 추진한다.


AIB 능동적 수업시스템…‘사교육보다 강한 공교육’


다섯 번째 공약은 AI와 IB 교육을 융합한 ‘경북형 AIB 교육시스템’ 구축이다. AI가 학생의 학습 이력과 정서를 실시간 분석해 교사에게 제공하고, 교사는 질문·토론·프로젝트 중심 수업에 집중한다. 모듈형 미래교실 조성과 서술·논술형 평가 전환으로 ‘사교육보다 강한 공교육’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김 후보는 “교사가 가르치는 보람을 되찾고,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경북 교육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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