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센터와 상하이 KODO아트컴퍼니가 공동 주관·기획하는 ‘2026 수작천성(手作天成) 한·중·일 국제예술교류전 & Art-Up Workshop’이 28일부터 6월 28일까지 한 달간 중국 산동성 칭다오 경선화야향양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교류전은 동아시아 문화예술의 황금기인 송나라 시대의 미학과 전통 생활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자리다. 특히 한국 전통의 멋을 간직한 한국민화센터가 이번 행사의 실질적인 주역으로서 전체 프로그램을 주도하며, 한·중·일 3국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국제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
전시가 열리는 메인 무대는 칭다오 노산구에 위치한 경선화야향양아트센터이다. 중국 청도화예국제문화교류유한회사가 주최하고 경선화(청도)문화전파유한회사가 주관하는 가운데, 한국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줄 한국민화센터의 역할에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아울러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주칭다오 일본 총영사관, 칭다오시가 공식 후원하며 행사의 격을 높였다.
전시에는 회화, 도예, 민화, 공예, 차문화 예술 등 다채로운 장르의 마스터피스들이 출품됐다. 한국민화센터가 선보이는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비롯해 정교한 차도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차도구 특별전’, 동양 차 문화의 정신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오픈 차회’ 등이 마련돼 3국 예술가들이 깊이 있게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27일부터 31일까지는 연계 프로그램인 ‘문화예술 답사’가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칭다오와 상하이 일대의 주요 박물관, 미술관, 차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동아시아 예술의 뿌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민화센터 박금희 이사장은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인 경주에서 피어난 우리 민화와 전통 예술의 깊이를 국제 무대에 주도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수작천성 교류전을 통해 한국민화센터가 중심이 되어 한·중·일 문화예술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동아시아 전통문화의 글로벌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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