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경주시에서는 시장 2명, 경북도의원 5명, 시의원 34명, 시의원 비례대표 5명 등 총 46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진행된 후보 등록 접수 결과를 이같이 집계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장 - 여야 맞대결 구도
경주시장 선거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박근영(61)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주낙영(64)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쳐 2대1의 경쟁률 속에 양당 간 정면 대결이 성사됐다.
경북도의원 - 5개 선거구 전원 무투표 당선 확정
경북도의원 경주시 선거구(제1∼5선거구)에서는 5개 선거구 모두 후보가 1명씩만 등록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 등록 후보 전원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제1선거구에는 배진석(52) 후보, 제2선거구에는 최덕규(57) 후보, 제3선거구에는 최병준(68) 후보가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4선거구에서는 이동협(64) 후보, 제5선거구에서는 박승직(69) 후보가 각각 단독 출마해 별도의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경주시의원 - 9개 선거구 34명 등록, 평균 경쟁률 1.8대1
19명을 선출하는 경주시의원 선거에는 총 34명이 후보로 나서 평균 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거구별 등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가선거구(황성동·황오동·성건동/정수 3명)-경쟁률 2.3대1
7명이 출사표를 던져 9개 선거구 중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남우모(60) 후보를 비롯해 기호 2-가번 국민의힘 최진열(62) 후보, 기호 2-나번 국민의힘 정희택(52) 후보, 기호 2-다번 이경희(59) 후보가 등록했다. 여기에 기호 3번 조국혁신당 김태현(54) 후보, 기호 5번 진보당 문연지(27) 후보, 기호 6번 무소속 안재철(61) 후보까지 가세해 다자 구도를 형성했다.
-나선거구 (외동읍·불국동/정수 2명)-경쟁률 2.5대1
5명이 등록해 9개 선거구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용관(56) 후보와 기호 2-가번 국민의힘 김영우(55) 후보, 기호 2-나번 국민의힘 박용준(56) 후보가 여야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기호 5번 무소속 최소동(62) 후보와 기호 6번 김호식(41) 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선거구 (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정수 2명)-무투표 당선
의원정수 2명에 국민의힘 김상희(56) 후보와 주동열(59) 후보 2명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라선거구 (현곡면·천북면/정수 2명)-경쟁률 2대1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경주(22) 후보, 기호 2-가번 국민의힘 최재필(57) 후보, 기호 2-나번 최영기(57) 후보, 기호 5번 무소속 김철민(55)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민주당의 김경주 후보는 만 22세로 이번 경주 지역 후보 중 최연소다.
-마선거구 (안강읍·강동면/정수 2명)-경쟁률 1.5대1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강희(65) 후보, 기호 2-가번 국민의힘 김영철(57) 후보, 기호 2-나번 국민의힘 정성룡(51) 후보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바선거구 (용강동·보덕동/정수 2명)- 경쟁률 1.5대1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방현우(57) 후보, 기호 2-가번 국민의힘 이성락(59) 후보, 기호 2-나번 이락우(54)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사선거구 (동천동·월성동/정수 2명)-경쟁률 1.5대1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한영태(62) 후보, 기호 2-가번 국민의힘 김동수(56) 후보, 기호 2-나번 국민의힘 임활(59) 후보 등 3명이 등록해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선거구 (황남동·선도동·내남면/정수 2명)-경쟁률 2대1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최규학(59) 후보, 기호 2-가번 국민의힘 손윤희(56) 후보, 기호 2-나번 국민의힘 김학림(39) 후보가 여야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기호 5번 무소속 김동해(61) 후보도 합류해 4파전 구도를 이뤘다.
-자선거구 (건천읍·산내면·서면/정수 2명)-경쟁률 1.5대1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종일(66) 후보, 기호 2-가번 국민의힘 김태수(61) 후보, 기호 2-나번 국민의힘 박광호(53)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경주시의원 비례대표 - 3명 선출에 5명 등록, 경쟁률 2.5대1
비례대표는 3명을 선출하며,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각 2명, 진보당 1명 등 5명이 등록해 2.5대1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순위에 주미(45) 후보, 2순위에 허지연(32) 후보를 배치했고, 국민의힘은 1순위 박지우(47) 후보, 2순위 박종우(63) 후보 순으로 명단을 확정했다. 진보당은 1순위에 김은영(55) 후보를 올렸다.
경북도지사·교육감 선거도 후보 등록 완료
경북도지사 선거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이철우(70) 후보가 맞붙는 여야 양자 대결 구도로 굳어졌다. 경북도교육감 선거에는 김상동(67)·이용기(59)·임종식(70) 후보 등 3명이 등록해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13일간이며, 투표는 6월 3일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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