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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딥테크 스타트업 유치 나선다

엄태권 기자 nic779@naver.com 1731호 입력 2026/05/14 09:00 수정 2026/05/14 09:08
7월 말까지
부스터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경주시가 미래 신산업을 이끌 딥테크(Deep-tech) 스타트업 유치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2026 지스타(G-Star) 경북의 저력 딥테크 부스터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딥테크는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 기간이 길지만 성공 시 상당한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 분야를 뜻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AI·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등 경북 중점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은 3개월 이내에 본사·연구소·공장 중 하나 이상을 경주시로 이전하거나 신규 설립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전문가 멘토링, 사무공간 임차비, 회계·법무·특허 컨설팅 등 맞춤형 성장 지원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은 경북도·경주시가 조성한 벤처펀드와 연계해 기업당 1억~5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 기회를 검토받을 수 있다.

시는 단순 보조금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펀드 투자·재투자가 맞물리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미래모빌리티·에너지·첨단기술 등 지역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딥테크 스타트업 유치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신산업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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