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신라의 태동부터 삼국 통일 이후까지 천년의 역사를 관통한다. 신라 황금 문화의 결정체인 금관과 금허리띠는 물론, 서역과의 교류를 증명하는 황금 보검과 로만글라스가 유럽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신라 승려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이 함께 전시돼 신라인의 드넓은 세계관을 보여준다.
파리 전시는 8월 31일까지 이어지며, 9월 22일부터는 중국 상하이박물관에서 순회전이 열릴 예정이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유럽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라며 “세계인들이 한국 문화의 근간인 신라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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