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뉴스 문화·관광

국립경주박물관,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프랑스 파리서 ‘신라 특별전’ 개막

오선아 기자 suna7024@hanmail.net 1731호 입력 2026/05/14 08:19 수정 2026/05/14 08:23

 

국립경주박물관이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유럽 최초의 신라 단독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을 개최한다. <사진=국립경주박물관>확대
국립경주박물관이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유럽 최초의 신라 단독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을 개최한다. <사진=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이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유럽 최초의 신라 단독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을 개최한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국보와 보물을 포함해 총 148건 333점의 유물을 선보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외 신라 전시다.

전시는 신라의 태동부터 삼국 통일 이후까지 천년의 역사를 관통한다. 신라 황금 문화의 결정체인 금관과 금허리띠는 물론, 서역과의 교류를 증명하는 황금 보검과 로만글라스가 유럽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신라 승려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이 함께 전시돼 신라인의 드넓은 세계관을 보여준다.
 

국립경주박물관이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유럽 최초의 신라 단독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을 개최한다. <사진=국립경주박물관>확대
국립경주박물관이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유럽 최초의 신라 단독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을 개최한다.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전시실 마지막 공간에는 석굴암을 재현해 신라 불교 미술의 깊은 정신세계를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이번 특별전은 유럽 내 아시아 예술의 거점인 기메박물관에서 열리는 만큼, 현대 한국 문화의 뿌리인 신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핵심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 전시는 8월 31일까지 이어지며, 9월 22일부터는 중국 상하이박물관에서 순회전이 열릴 예정이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유럽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라며 “세계인들이 한국 문화의 근간인 신라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