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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검증된 실력으로 경주 대도약 완성”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5/13 18:21 수정 2026/05/13 18:22
국민의힘 공천장 수령 후 본선 행보 본격 돌입
전 세대 아우르는 ‘생애주기 복지 비전’도 제시

 

주낙영 후보가 지난 12일 국민의힘 공천장을 수령하고 장동혁 대표,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했다. <사진=주낙영 후보 캠프>확대
주낙영 후보가 지난 12일 국민의힘 공천장을 수령하고 장동혁 대표,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했다. <사진=주낙영 후보 캠프>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후보가 지난 12일 경북도당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공천장을 수령하고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돌입했다.
2선 연임에 이어 경주 초유의 3선 시장에 도전하는 주 후보는 이날 발대식에서 강한 출마 의지와 함께 경주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천장을 받아든 주 후보는 “지난 8년간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예산 2조3000억원 시대를 열 수 있었다”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주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드높인 것은 시민과 함께 이룬 위대한 성취”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성취는 어느 한 사람의 공이 아니라 경주 시민 모두가 함께 써 내려간 역사”라며 공을 시민에게 돌렸다.

이어 “경주는 이제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검증된 실력’과 ‘중단 없는 발전’을 기치로 경주 최초의 3선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8년의 경험과 성과는 더 큰 경주를 향한 가장 확실한 토대”라며 연속성 있는 시정 운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주 후보는 국민의힘 텃밭이라는 안이한 인식을 스스로 경계하며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안일함을 단호히 거부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선거 기간 시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더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며 “공천은 경주의 미래를 책임지라는 시민과 당의 엄중한 명령”이라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주 후보는 지난 8일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온 가족 행복도시 경주’ 비전을 제시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세대별 맞춤형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어르신 분야에서는 무료 택시·버스 요금 지원 확대, 노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 AI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 치매안심도시 조성,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이동권과 건강권을 두텁게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어르신들이 병원 가는 길도 걱정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가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출생 대응을 위해서는 24시간 소아과·산부인과 운영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추진, 출생통합지원센터 건립, 다함께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등 촘촘한 보육 안전망 구축을 약속하며 “야간이나 응급 상황에도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24시간 응급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착을 위한 공약도 눈길을 끌었다. 청년 임대주택·공유주거 확대, 전세자금·월세·이사비 지원, 신골든창업특구 지원 확대, 청년센터 활성화, 청년 예술인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돌아오고 싶은 경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 정책도 담겼다. 무장애 도시 조성, 장애인 가족 복합힐링센터 건립, 장애인·일반인 공용 반다비체육관 건립,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모두가 편안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주 후보는 “가정이 행복해야 도시가 건강해진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따뜻한 복지도시 경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천장 수령을 마친 주 후보는 경주 전역을 누비는 집중 유세에 즉각 돌입해 현장 민심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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