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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항 물양장서 음주 입수 50대 남성 구조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5/10 15:31 수정 2026/05/10 15:32

 

음주 입수한 50대 남성 구조 모습. <사진=포항해경>확대
음주 입수한 50대 남성 구조 모습. <사진=포항해경>
포항해양경찰서는 10일 새벽 경주 감포항 물양장 부두 인근 해상에서 음주 후 입수했다가 자력 탈출에 실패한 5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3분경 감포항 물양장 부두 인근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감포파출소 구조대원들은 구명줄을 붙잡고 있는 A씨를 발견, 즉시 해상에 입수해 연안구조정으로 구출했다.

A씨는 저체온 증세를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감포119에 인계됐다.

동행한 신고자 B씨는 “A씨가 음주 후 해산물을 채취하려 스스로 입수했다가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음주 상태의 입수는 판단력을 현저히 저하시켜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특히 야간에는 위험성이 배가되는 만큼, 음주 후 항·포구 출입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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