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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의사추모 백일장’ 31일 황성공원서 열려

오선아 기자 suna7024@hanmail.net 1730호 입력 2026/05/07 16:57 수정 2026/05/07 17:03

 

 

‘제18회 임란의사 추모 백일장’이 오는 31일 오전 10시 황성동 경주임란의사 추모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 임란의사추모 백일장 모습.<사진=(사)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확대
‘제18회 임란의사 추모 백일장’이 오는 31일 오전 10시 황성동 경주임란의사 추모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 임란의사추모 백일장 모습.<사진=(사)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
경주의 아이들과 시민들이 430여 년 전 나라를 위해 스스로 일어났던 이름 없는 영웅들, 임란의사들의 발자취를 문장으로 기록한다.

 

경주임란의사추모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가 주관하는 ‘제18회 임란의사 추모 백일장’이 오는 31일 오전 10시 황성동 경주임란의사 추모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이다. 공모는 운문과 산문 두 부문으로 나뉘며, 글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당일 낮 12시까지 원고를 제출해야 하며, 임진왜란과 의병 활동을 주제로 삼은 작품은 심사에서 우대한다.

시상은 총 57명에게 돌아간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하며 최우수상(8명), 우수상(8명), 장려상(40명)에게도 각각 상장과 부상을 준다.

심사 결과는 당일 오후 3시 시상식에서 곧바로 공개한다. 수상자는 시상식 참석이 필수며, 상장의 우편 발송은 하지 않는다.

특히 주최 측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거나 대리 작성, 표절 등이 드러날 경우 수상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은 우리가 발 딛고 선 이 땅을 지켜낸 선조들의 뜨거운 숨결을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으로 담아내기 위한 자리”라며 “기계의 문장이 아닌 참가자들의 마음이 담긴 작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자는 필기구와 개인 준비물을 지참해야 하며, 원고지는 현장에서 배부한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와 영동제약(주), 경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며, 우천 시에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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