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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흙으로 빚어낸 ‘생의 위로’… 기동규 도예전 ‘삶을 담다’

오선아 기자 suna7024@hanmail.net 1730호 입력 2026/05/07 16:40 수정 2026/05/07 16:56

 

 

독창적인 조형미로 흙의 생명력을 탐구해온 기동규 도예작가가 오는 6월 7일까지 ‘삶을 담다’를 주제로 특별 개인전을 선보인다. <사진=작가제공>확대
독창적인 조형미로 흙의 생명력을 탐구해온 기동규 도예작가가 오는 6월 7일까지 ‘삶을 담다’를 주제로 특별 개인전을 선보인다. <사진=경주지지호텔>
경주지지호텔 로비가 거친 흙의 숨결과 생명력 가득한 예술 공간으로 변신했다.

 

독창적인 조형미로 흙의 생명력을 탐구해온 기동규 도예작가가 오는 6월 7일까지 ‘삶을 담다’를 주제로 특별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봄의 푸르름과 따스함이 만연한 5월을 맞아,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과 경주 시민들에게 도예와 예술이 연계된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기동규 작가는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 대상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동상 등 30회 이상의 수상 경력을 가진 실력파 중견 작가다. 특히 이태리 푸오리 살로네(밀라노 경제신문 특보 선정) 리뷰전 등 국내외 유수의 아트페어와 전시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독창적인 조형미로 흙의 생명력을 탐구해온 기동규 도예작가가 오는 6월 7일까지 ‘삶을 담다’를 주제로 특별 개인전을 선보인다. <사진=작가제공>확대
독창적인 조형미로 흙의 생명력을 탐구해온 기동규 도예작가가 오는 6월 7일까지 ‘삶을 담다’를 주제로 특별 개인전을 선보인다. <사진=경주지지호텔>
그의 작품은 흙이라는 소재가 가진 본연의 거친 질감을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구멍이 뚫리거나 뒤틀린 파격적인 형상을 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조형적 시도는 삶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고통과 인내,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포용하며 피어나는 생명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현장에는 기 작가의 철학이 집약된 대표작 20여 점이 전시돼 있으며, 작가의 예술적 감성을 일상에서 소장할 수 있는 다양한 아트 소품도 함께 판매된다.

기동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도예 작품과 마주하며 자신의 일상을 다시금 돌아보고, 흙이 주는 따뜻한 위로를 받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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