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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극단, 연습실 문턱 낮춰 아이들 ‘놀이터’ 되다

오선아 기자 suna7024@hanmail.net 1729호 입력 2026/04/30 13:40 수정 2026/04/30 13:42

 

경주시립극단이 연습실에서 제135회 정기공연 ‘줄 없는 나무 인형’의 오픈 리허설을 개최하며 연극 대중화를 향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오선아 기자확대
경주시립극단이 연습실에서 제135회 정기공연 ‘줄 없는 나무 인형’의 오픈 리허설을 개최하며 연극 대중화를 향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오선아 기자

경주시립극단이 연습실에서 제135회 정기공연 ‘줄 없는 나무 인형’의 오픈 리허설을 개최하며 연극 대중화를 향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창작의 산실인 연습실을 시민에게 개방해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연극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현장 밀착형으로 기획됐다.

상임단원 전봉호(솔 역)와 김채은(윗도리 역)은 배우의 틀을 깨고 아이들의 다정한 놀이 친구를 자처했다. 이들은 연습실 바닥에 앉아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몸짓 하나하나를 지도하며, 예술이 일상과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몸소 증명했다. 연습실은 어느새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센터와 같은 정겨운 풍경으로 채워졌다.

참여한 아이들은 배우의 지도에 따라 스스로 주인공 솔이가 돼 움직였고, 부모들은 그 과정을 함께하며 가족 간의 연극적 상상력을 함께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 김 모 군은 “내가 직접 나무 인형 솔이처럼 움직여보니, 다가올 공연에서 솔이가 어떤 마음일지 더 궁금해졌다”면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제135회 정기공연 ‘줄 없는 나무 인형’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막을 올린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티켓링크와 경주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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