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경북지사 후보로 이철우 현 지사가 지난 14일 최종 확정되며 3선 도전에 나선다. 이 지사는 당내 경선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을 상대로 한 ‘한국시리즈’ 방식의 본경선 끝에 승리를 거두며 공천을 따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12~13일 실시된 본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 지사의 후보 확정을 공식화했다. 이번 경선은 당원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두 후보의 대결은 2018년 지방선거 이후 8년 만으로, 당시 이 지사는 52.11%의 득표율로 오 후보를 꺾은 바 있다.
이 지사는 후보 확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경선 승리를 자축하기보다 경북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도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며 “보수 우파의 재건과 경북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드 배치 논란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통합신공항 건설 등 주요 현안을 언급하며 “비판과 반대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미래를 위한 결단을 이어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AI와 과학기술,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경북을 만들어 그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당 지도부를 향해 대구·경북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요청하며 “대구·경북에서의 압도적 승리가 전국 확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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