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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공영주차장, 주말마다 만차 ‘주차난 완화 기여’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1727호 입력 2026/04/16 13:51 수정 2026/04/16 13:53
시내버스 연계로 관광 편의도 향상

 

지난 12일 경주 황리단길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경주시>확대
지난 12일 경주 황리단길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경주시>

경주 황리단길 공영주차장이 개장 초부터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고질적인 주차난 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황리단길 공영주차장이 주말마다 894면 대부분이 만차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 주차장은 개장과 동시에 지역 핵심 교통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첨성대·천마총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황리단길은 방문객이 꾸준히 늘면서 주차 공간 부족과 교통 혼잡이 반복돼왔다. 경주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사정동 일원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5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준공을 마쳤다.

이 사업은 2019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투자심사·도시계획 등 주요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온 장기 프로젝트로, 경주시가 6년 여에 걸쳐 공을 들여온 역점 사업이다.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인 이 주차장은 하반기부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시내버스 순환 노선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 이동 편의도 함께 개선됐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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