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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중, 기청산식물원과 국가 희귀·특산식물 242본 식재

오선아 기자 suna7024@hanmail.net 1727호 입력 2026/04/16 13:09 수정 2026/04/16 13:14

 

산내중 학생들과 산내행복마을학교가 산내중 교정에 국가 희귀특산식물을 심고 있다. <사진=산내행복마을학교>확대
산내중 학생들과 산내행복마을학교가 산내중 교정에 국가 희귀특산식물을 심고 있다. <사진=산내행복마을학교>

산내중학교 교정 곳곳이 우리 고유 식물을 보전하는 생태 학습장으로 변했다.

산내중 학생들과 지역 교육공동체인 산내행복마을학교는 지난 13일 기청산식물원과 함께 국가 희귀·특산식물을 심으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웠다.

이번 활동은 학교 공간을 살아있는 생태 환경 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교에는 가침박달, 섬국수나무, 전주물꼬리풀, 삼백초 등 우리나라에서만 자라거나 개체 수가 적어 보호가 필요한 희귀·특산식물 13종, 총 242본이 분양돼 자리를 잡았다.

학생들은 식물 전문가로부터 각 식물의 생태적 특징을 배운 뒤 직접 식재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지역 주민과 학생이 어우러진 산내행복마을학교가 동참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우리 식물을 가꾸는 공동체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학교 공간을 살아있는 생태 환경 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산내행복마을학교>확대
이번 활동은 학교 공간을 살아있는 생태 환경 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산내행복마을학교>

현장에는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대구KBS ‘다큐온’ 프로그램 제작팀이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우리 식물을 직접 만지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영애 교육장은 “희귀식물을 보전하는 활동은 필수적인 생명 존중 교육이다”며 “학교 현장에서 깊이 있는 생태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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