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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으로 만나는 경주세계유산

오선아 기자 suna7024@hanmail.net 1727호 입력 2026/04/16 12:06 수정 2026/04/16 12:11
922년 신라의 비밀을 풀어라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첨성대 일원이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손끝으로 체험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온종일 붐볐다. <사진=경북문화관광진흥원>확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첨성대 일원이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손끝으로 체험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온종일 붐볐다. <사진=경북문화관광진흥원>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첨성대 일원이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손끝으로 체험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온종일 붐볐다.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이 주관한 ‘2026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는 미션 수행형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부스에 마련된 역사 자료를 꼼꼼히 살피며 신라 존속기간인 992년을 맞추는 미션을 수행하고, 이후 △나의 탄생월 별자리 타투 △첨성대 스크래치 카드 제작 △세계유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특히 참가자들이 소원을 적어 하늘로 보내는 ‘선덕여왕에게 띄우는 나의 소망별’과 전문 강사가 동행하는 ‘신라 타임머신 투어’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예인예술단이 선보인 첨성대 준공 축하 퍼포먼스 또한 현장의 활기를 더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양형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 대표는 “월성-대릉원지구는 경주를 찾는 이라면 반드시 방문하는 핵심 공간”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을 통해 우리 세계유산의 가치를 더욱 실감 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이 소원을 적어 하늘로 보내는 ‘선덕여왕에게 띄우는 나의 소망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경북문화관광진흥원>확대
참가자들이 소원을 적어 하늘로 보내는 ‘선덕여왕에게 띄우는 나의 소망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경북문화관광진흥원>

프로그램은 혹서기인 7월부터 9월을 제외하고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상설 운영된다. 현장에서 신라 비밀코드를 찾는 미션을 완수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숭문대전시동 또는 쪽샘유적발굴관 탐방 스탬프를 받아오면 야간 투어용 ‘첨성대 소망등’ 등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상세 문의는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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