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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기 경주시장 예비후보 “전통시장 혁신, 전문 인력·행정 거점 확보가 답”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4/03 13:46 수정 2026/04/03 13:47
경주 11개 공설시장 상인회 사무 인력 인건비 지원
경북 전통시장 컨트롤 타워 구축도 공약

 

여준기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전통시장 혁신을 위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여준기 예비후보 캠프>확대
여준기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전통시장 혁신을 위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여준기 예비후보 캠프>
여준기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2일 경주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람’과 ‘행정’에 집중 투자하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성동시장·중앙시장 등 경주 11개 공설시장의 현대화는 시설 개선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상인회 전문 사무 인력 인건비 지원과 경상북도상인회 역할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정부와 경북도의 전통시장 지원 공모사업이 있어도, 체계적인 기획력과 서류 대응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이 없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상인회별 최소 1명의 전담 사무 인력 인건비 지원을 약속했다.

해당 인력은 정부 공모사업 대응, 화재보험·지원금 신청 등 상인 복지 행정 서비스 대행, 온라인 배송 및 SNS 홍보 등 디지털 전환 업무를 전담하는 ‘현장 비서’ 역할을 맡게 된다.

여 예비후보는 경주에 위치한 경상북도상인회의 위상 강화 방안도 함께 내놨다.
그는 “경북상인회 사무실의 임대료·운영비와 전담 인력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도내 22개 시·군 상인회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마케팅을 이끄는 컨트롤 타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의 시장 운영 모델을 경북 표준으로 확산시키고 도비 예산 확보 등 정책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여 예비후보는 “상인들이 장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짐을 덜어드리는 것이 시장 경제를 살리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경주 11개 시장의 목소리가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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