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지난달 19일 일본 오이타현 우사시로부터 ‘국제친선 특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우사시가 새롭게 제정한 ‘국제친선 특별 명예시민 조례’에 근거해 양 도시 간 우호 친선에 공헌한 경주시의회 의장을 공식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우사시가 외국인에게 명예시민 자격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도시 간 굳건한 신뢰와 연대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2박 3일의 방문 일정 동안 이 의장은 명예시민증 수여에 이어 우사시장 및 우사시의회 의장과 차례로 회동하며 교류 성과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장은 우사시와 벳푸시 간 관광교류협정 현장도 직접 시찰했다. 서로 다른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단순 방문형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한 이 협력 모델은 성공적인 지자체 간 관광 연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의장은 “이번 명예시민 선정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경주시민 모두를 대표하는 성과”라며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우사시는 1992년 우호도시 결연을 시작으로 2023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30여 년간 교류를 이어왔다. 경주시의회는 2024년 우사시의회와 의회 차원 최초로 교류협력 협정서를 교환하는 등 양 도시 간 우정을 지속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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