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EC 유산을 성장동력으로…“머무르는 관광도시 만들겠다”
주 예비후보는 포스트 APEC 프로젝트를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경주의 장기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문화 APEC 분야에서는 APEC 정상회의 기념관·기념숲 조성, 세계경주포럼 정례화, 보문관광단지 대리노베이션을, 경제 APEC 분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AI센터 유치와 APEC 퓨처스퀘어 조성을 추진한다. 평화 APEC 분야에서는 신라통일평화정원과 한반도 통일미래센터를 조성해 경주의 역사성을 미래 비전과 잇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복원, 신라문화관광단지 조성, 서경주 폴로파크·북경주 웰니스 관광단지 조성 등을 통해 역사·문화·자연·휴양이 어우러진 ‘관광객 6000만 시대, 세계 10대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스쳐가는 관광도시가 아니라 머무르고 소비하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바꿔 지역 상권과 일자리가 함께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K-원자력·미래차 양대 축···“청년이 돌아오는 일자리 도시”
주 예비후보는 경주의 산업기반을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해 청년이 정착하는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2단계 조성,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I-SMR 초도호기 경주 유치, 양성자가속기센터 성능 확장(100→200MeV) 등을 통해 경주를 대한민국 K-원자력 혁신의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는 건천읍 경제자유구역, 안강읍 e-모빌리티 전용산단, 외동읍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지역대학 미래자동차 계약학과 신설로 청년들이 경주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K-원자력과 미래자동차를 양대 축으로 경주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려,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도심 재편·광역철도 확충…“경주 미래백년의 골격 다시 세운다”
주 예비후보는 쇠퇴한 도심 구조를 혁신하고 광역교통망을 대폭 확충해 경주의 구조적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도시재개발 분야에서는 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 구(舊) 경주역사 도심 뉴타운 건설, 폐철도·폐역사 리모델링, 기회발전특구 등 미래전략 4대 특구 지정을 추진해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역교통망 분야에서는 울산-경주-대구·포항을 연결하는 동남권 광역전철망, 경주~울산 수소트램, 경부선~동해선 고속도로 연결, 국도 7호선 확장 등을 추진해 경주를 동남권 교통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주 예비후보는 “도시공간이 바뀌어야 미래가 바뀌고, 교통이 뚫려야 산업과 관광도 함께 살아난다”며 “검증된 실행력으로 경주의 큰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어르신 무료택시 확대 등 생활밀착형 정책 제시
주낙영 예비후보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서민 금융 부담 경감, 어르신 이동권 강화를 골자로 한 3대 민생공약도 발표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공급’을 핵심 카드로 내세웠다. 분양가 전액을 일시에 부담하는 대신 일부 지분만 먼저 취득한 뒤 20~30년에 걸쳐 완전 소유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큰 실수요층에게 현실적인 내 집 마련 경로를 열어주겠다는 구상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서민금융지원 전담 창구 개설, 정책금융제도 연계 알선, 긴급 생계자금 대출 및 이자 부담 경감 등을 약속했다. 그는 “급작스러운 자금 수요 앞에서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몰라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많다”며 “서민금융 지원 체계를 촘촘히 정비해 문턱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무료택시 지원 규모를 현행 연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1회 결제 한도는 1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각각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 ‘아트 뱅크’ 도입…“지역 예술인 무대, 제도로 보장한다”
주 예비후보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한 ‘경주 문화예술인 활성화 뱅크(Art Opportunity Bank)’ 구축을 공약했다.
핵심은 시 주관 공연·축제 메인 무대의 5% 이상을 지역 예술인에게 의무 배정하고, 전체 배정 인원의 30%는 청년·신진 예술인에게 할당하는 것이다. 장르별 예술인 DB를 구축해 상시 매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AI 기반 공정 배분 시스템을 도입해 특정 단체의 독점을 방지한다. 참여 실적에 따른 문화참여 포인트 제도와 지역문화 순환경제 구조도 함께 마련한다.
주낙영 예비후보는 “무대는 넓히고 기회는 나누어 경주의 문화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게 하겠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세계 10대 문화관광도시 경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예비후보 측은 “이번 4대 분야 공약은 새로운 공약이 아니라 출마선언에서 제시한 정책의 배경과 추진 방향을 시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취지”라며, 향후 시민행복·농어촌·청년정책 분야 공약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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