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주시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만432명으로 전체 시민의 28.9%에 달한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현행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이 포항의료원의 인력과 장비에 의존하는 외부 위탁 방식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연간 운영 횟수가 10회 안팎에 불과하고, 겨울철 낙상 위험과 저온에 민감한 초음파 장비 특성상 사실상 3~10월 한시 운영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 예비후보는 경주시 전담 의료인력과 자체 버스 2대를 직접 확보해 독자적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재원은 시 자체 예산과 함께 ‘농촌 왕진버스’ 국비 사업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유치를 병행하는 다각화 전략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법적·기술적 과제에 대해서는 왕진버스를 보건지소와 연계한 ‘이동형 확장 진료실’로 지정해 처방 근거를 확보하고, 냉난방 설비를 완비한 최신형 특장 버스를 도입해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연중 진료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국대경주병원·계명대동산병원과 실시간 원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마을 회관에서도 대학병원 전문의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병원이 멀어 아픔을 참는 것은 경주에서 사라져야 할 구시대의 유물”이라며 “빌려 쓰는 의료를 끝내고, 경주시가 끝까지 책임지는 의료로 어르신들의 건강 수명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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