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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우리 가족의 자화상 연극 ‘노인의 꿈’ 경주 공연

오선아 기자 suna7024@hanmail.net 1722호 입력 2026/03/12 13:44 수정 2026/03/12 13:46
김영옥·하희라 등 출연⋯ 경주시민 50% 할인

 

이번 공연에서는 원로배우 김영옥이 주인공 ‘춘애’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고, 배우 하희라, 신은정, 김승욱, 윤희석 등이 출연해 몰입도를 높인다. <사진=경주문화재단>확대
이번 공연에서는 원로배우 김영옥이 주인공 ‘춘애’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고, 배우 하희라, 신은정, 김승욱, 윤희석 등이 출연해 몰입도를 높인다. <사진=경주문화재단>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인생의 황혼기에 선 이들의 시선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공연, 연극 ‘노인의 꿈’이 오는 4월 25일 오후 2시와 6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백원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20여 개 도시를 순회하며 세대 공감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연극은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노인, 아버지와의 관계가 어색한 중년의 딸, 그리고 새엄마를 바라보는 고등학생 손녀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세대 간의 갈등과 이해, 그리고 화해의 과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잊고 지냈던 ‘꿈’과 ‘가족’이라는 단어를 다시금 떠올리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로배우 김영옥이 주인공 ‘춘애’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고, 배우 하희라, 신은정, 김승욱, 윤희석 등이 출연해 몰입도를 높인다.

티켓 가격은 R석 7만7000원이지만, 경주시민을 비롯해 경주 지역 다자녀 가정, 재직 근로자, 대학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잠시 멈춰 서서 서로의 삶을 돌아보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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