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00여 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신용사업·교육지원사업 등 경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내남농협은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영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벼농사 중심의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이라는 한계를 넘어 농업인 실익 중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내남농협은 지난해 벼육묘녹화장을 조성해 고품질 육묘 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무인헬기 항공방제·DSC(벼 건조저장시설) 전량 수매 등 벼농사의 시작부터 수확 이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줄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수상은 오는 6월 예정된 경주농협과의 자율 합병을 앞두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내남농협의 판단이다. 내남농협은 이번 합병을 통해 조합원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연우 조합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협을 믿고 이용해 준 조합원들과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오는 6월 합병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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