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3일 양남면 마을어장 3개소에 어린 해삼 4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는 해수온난화 및 자연환경 변화로 인해 생태계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의 건강한 수산자원 확보를 위함으로 어업자원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방류는 잠수부와 해녀를 동원 직접 잠수를 통한 해저 먹이가 풍부한 곳에 안착시킴으로 조류에 의한 유실과 해적생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린 전복이 해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생존율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방류한 어린해삼은 실내 사육수조에서 수정란을 채란해 약6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 결과 방류에 적합한 우수한 종자로 2~3년 후에 성패로 자라나 지역 어촌계에 커다란 수입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삼은 우리나라 동‧서‧남해안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해저 외해성 암초의 바위틈이나 모래바닥에 서식하는 생물로 천적이 거의 없고 사포닌 등 영양이 풍부해 귀한 한약재로 사용됐을 뿐만 아니라 각종 보양식의 요리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방류사업 뿐만 아니라 12월 초순에 경북수산자원연구소에서 생산한 어린 해삼 14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강동면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박정원, 부녀회장 이인영) 회원 30여명은 지난 22일 ‘아름다운 나눔 2018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에 참여해 담근 김장김치 40박스를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힘은 들었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김영주 강동면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을 위한 '2018 CYS-Net 운영위원회 2차 정기회의'를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 및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말한다. 경주시 CYS-Net 운영위원회는 경주시 시민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대구보호관찰소 경주지소장, 경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변호사, 교수 등 관련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지원연계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CYS-Net 운영 경과 및 청소년특별지원 현황 보고, 2019년도 위기청소년 지원 사업에 대한 주요의제와 필수연계기관 간 활성화 방안논의가 이뤄졌다. 이승열 아동청소년과장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과 위기청소년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덕여고 동아리 ‘신토불이’ 회원들은 학교 가사실습실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80여포기를 지난 24일 월성동 소외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2011년에 만든 동아리 ‘신토불이’는 이름에 걸맞게 학교인근 텃밭 50여 평을 임대해 오이, 감자 등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농작물을 소외계층의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활동을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도 올 한 해 동안 정성스럽게 직접 키운 무와 배추를 사용해 김장김치를 담았다. 류근범 동아리 담당 교사는 “아이들이 일 년 동안 열심히 땀 흘려 지은 농산물이라 의미가 큰데, 더 큰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기를 바라며 올 해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불씨나눔회(회장 이상인)는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과 쌀, 라면, 생필품 등 3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불씨나눔회는 2015년 19명에서 시작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110명의 회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 전달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국수와 멸치도 지원한 바 있다. 이상인 회장은 “추운 연말에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펴볼 수 있는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저소득·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이해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집중점검·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동절기 집중점검기간을 이달 25일부터 내년 2월 28일 까지 3개월간 운영해 정보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동절기를 따뜻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동절기 집중점검기간에는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와 이웃과 교류가 없는 은둔형 외톨이 및 주거취약계층 밀집지역(쪽방 유사형태) 거주자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해 방문보호 및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좋은 이웃들, 이·통장, 부녀회장 등 지역사정에 밝은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민·관 협력을 통한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상자에 대해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철구 부시장은 “쌀쌀해지는 날씨만큼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는 더욱 힘들어 지기 때문에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방문상담을 강화해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경주72회(회장 주지홍)는 지난 25일 성건동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쌀 40포(20kg들이, 21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세대를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하며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경주72회는 경주시 72년생들의 친목모임으로 91명의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6년 전부터 연탄 배달, 장학금 전달, 쌀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주지홍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담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모임이 되겠다"고 밝혔다.
보덕동새마을부녀회(회장 정덕남)는 지난 23일 회원 12명이 참여해 최근 관광객 출입이 많아진 북군동 식당가 및 펜션마을 일대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최근 관광시즌을 맞이해 늘어난 관광객으로 지저분해진 북군동 마을 일대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1톤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 등을 제거했다. 정덕남 회장은 “어제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 오늘은 내 집 앞 청소, 연일 봉사활동에 힘써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의 마음을 담아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위한 행복의 장 '경주펫쇼'가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 뿐만 아니라 정보 및 최신 트랜드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반려견체험존, 행동교정교육, 미용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박람회는 입장은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등록자, 현장등록자는 박람회 기간내 재입장이 가능하다.
태풍 콩레이로 연기됐던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8’이 오는 30일, 12월 1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30일 프리미어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부터 인순이, 옥주현, 송소희 등과 함께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로 구성된다. 이어 12월 1일 K-레전드 뮤직페스타는 2회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는 성시경, 윤미래, 빌리어코스티, 2부는 싸이, 비와이, 윤딴딴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전예매한 티켓을 현장에서 수령하며 공연 시작 이후에는 티켓부스가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8”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하나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는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정부 탈원전 에너지 정책에 대한 범시민 차원의 대책 수립을 위한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및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시의회, 언론, 학계, 시민단체를 비롯해 원전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앞으로 경주시의 원전 정책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을 담당하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가 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발전적 대안을 함께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전 6기를 비롯해 방폐장과 한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전 관련 시설이 밀접된 경주에서 원전산업 전반의 영향력은 그야말로 지대하다”며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시민의 가장 큰 관심사도 현재 원전 현안에 있어 민간이 주도하는 자율적 기구로서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큰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 호선을 통해 남 홍 (사)경주지역발전협의회 고문을 위원장으로, 신수철 감포읍발전협의회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원전 현안 정리를 위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위원으로 소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남 홍 위원장은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지역의 위기는 위원들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현안 문제”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위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뜻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지역은 지난 6월 15일 한수원 이사회에서 지역 주민의 동의없이 월성1호기 조기폐쇄를 임의로 결정해 세수 감소와 일자리 상실을 비롯해 지역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그리고 2020년 6월이면 월성원전 내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의 포화시기 도래로 월성 2∼4호기 마저 가동 중단될 우려에 놓여 있다. 특히 월성1호기 조기폐쇄로 법정지원금 144억원, 지역자원시설세 288억원이 감소하고 전체 원전의 설계수명 10년을 연장하지 못하면 약 5000억 원의 추가 손실이 예상된다. 이는 지역 주민의 고용 문제에서 원전종사자의 실직, 협력업체 침체, 소비 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주는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적극 협조해 왔으며 다른 도시에서 꺼려하는 원전과 방폐장까지 수용하고도 주민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는 비상식적인 상황에 내몰려 있다”며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를 통해 시민의 뜻을 모아 정부에 지역 주민이 수긍할 수 있는 성의있는 설명과 실질적인 보상대책을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월성1호기 조기 폐쇄를 비롯한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를 보다 객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피해조사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를 통해 원전 내 보관중인 사용후핵연료와 관련한 지방세법 개정을 비롯해 탈원전으로 인한 지역개발 저해비용의 제도적 환수를 위한 ‘원전피해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가 사회 전반의 빅데이터 활용가능성 및 수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관련 정책 추진의 기초정책자료로 활용하고자 ‘경주시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신·구 관광명소로 대표되는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을 비롯해 주요 축제인 벛꽃축제와 화랑대기 기간 전체 유동인구 유입현황 및 행태 분석, 2017년과 2018년의 시 전체 유동인구 유입현황 등 크게 3가지 내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의뢰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 용역’의 중간 점검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낙영 시장이 주재하고 고려대 산학협력단 이영환 교수의 발표로 진행된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주무부서인 미래사업추진단을 포함한 8개 실무부서와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KT 빅데이터 사업지원단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000만명의 유동인구가 경주를 찾아 5400여억원을 소비했으며 올해에도 비슷한 수의 유동인구가 방문 및 소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대표 관광명소인 동부사적지에는 91만명, 황리단길에는 5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황리단길은 올해 9월 기준으로 69만명이 찾아 전년대비 월평균 85%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벚꽃축제 기간인 4월과 화랑대기축구대회 기간인 8월에는 유동인구의 수가 특별히 증가해 경주시 대표축제의 효과를 입증했으며 화랑대기 기간인 8월에는 월별 소비지출이 600억원 정도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주를 찾는 유동인구의 유형을 보면 여성(44.3%)보다는 남성(55.7%), 20대~50대의 가족단위 방문객(80.4%)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방문 내국인의 40% 정도가 1일 이상 경주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월~5월, 7월~8월, 10월에 유동인구의 수가 늘어나고 동절기인 11월~3월에는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는 KT통신사 LTE 시그널 데이터를 활용한 위치 정보와 BC카드 소비데이터와 SNS 자료가 활용됐다. 좀 더 자세한 분석이 이뤄질 최종 보고회에서는 분석결과에 따른 정책방향이 제시될 예정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경주의 미래가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처음 이루어진 빅데이터 분석결과, 그동안 해오던 방식의 통계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빅데이터 분석이 행정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오늘날 정보통신 분야의 화두는 단연 빅데이터다. 이미 정부와 대기업, 각종 포털에서는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관광분야에 중점을 둔 이번 분석을 시작으로 교통, 산업, 경제, 생활환경 등 행정 전반에 걸쳐 빅데이터 분석을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해 방폐물사업을 홍보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 주최로 매년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교육기부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150여개의 기업과 기관, 대학등이 참여했다. 공단은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사성폐기물을 이해할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공단은 방사선의 이해와 방폐물 처분시설 체험, 진로탐색 등 공단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해 2016년 교육 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교육기부 박람회에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차성수 이사장은 “공단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회제공 등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21일~23일까지 3일간 교내 원효관에서 ‘동국대 교수-학습 축제’를 개최했다. 경주캠퍼스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축제는 1주기(2011-2014)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부터 2주기(2015-2018)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까지 8년간의 우수 교수-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크게 8년간의 교수 및 학생의 성장스토리를 공유하는 내부 행사인 교수-학습 성과공유 세미나와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우수 성과를 확산하는 외부 행사인 ACE+ 성과확산 세미나, 그리고 우리 대학에서 진행했던 전공 교육, 교양교육, 교육의 질 관리 등 다양한 교육 영역에서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 포스터 전시 등이 진행됐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ACE+ 사업 8년간의 성과를 확인하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양교육, 전공교육, 그리고 교육 지원 시스템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ACE 대학들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1년, 2015년 연속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현재 8년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시스템 구축’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콘텐츠 개발’ 등 선진화된 학부교육모델을 구축하고 대학의 ‘기초’ ‘인성’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왔다.
2010년, 2011년 2회 연속 우승 후 7년만의 3번째 우승2018 K3 어드밴스 정규리그 1위의 경주시민축구단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승리하며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4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8 K3 어드밴스 챔피언십 결승 2차전’에서 이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리그 정상에 올랐다. 챔피언십 결승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경주는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에 오를 수 있는 상황에서 경기 초반 3분 만에 이천의 외국인 선수 가시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을 0-1로 마친 경주는 정규리그 1위다운 모습으로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김승주가 단독 드리블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후반 18분 최용우가 슈팅한 볼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명대훈이 가볍게 밀어 넣어 역전 결승 골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2010년과 2011년 연속 우승 이후 7년만의 통산 3번째 우승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경주시민축구단의 승리를 위해 경기장을 찾은 1000여명의 시민들에게도 값진 선물이었다. 올해 경주시민축구단을 처음 맡아 우승으로 이끈 김대건 감독이 지도자상을, 리그 최다 16골을 기록한 최용우 선수가 최우수 선수와 득점왕을 거머졌으며 GK상에는 정규진 선수가 선정됐다. 경주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주낙영 시장은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와 함께 운동장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시민여러분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며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포츠 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육대회 유치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에서는 지속적인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시민축구단 예산을 확대하는 한편, 프로팀인 포항스틸러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축구 인재 양성을 위한 선수 훈련, 지도자 연수, 선수 교류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등 스포츠도시에 걸맞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현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유림대교(제2금장교) 건설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현곡 금장, 하구 지역의 주거단지 개발 증대 및 국도대체우회도로 연결, 나원역 신설 등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현곡지역 만성적 교통난을 해소를 위해 신규 교량 및 우회도로 개설을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칭 유림대교(제2금장교) 건설, 상구~충효간 도로확장, 문고~야척간 도시계획도로, 금장사거리~흥무로 도로개설에 대해서는 2022년,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2023년까지 완료하고, 동국대~야척IC간 도로개설은 사업 경제성과 타당성 검토 등 종합적 검토를 거쳐 2022년 실시설계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존 금장교의 과부화로 교통 분산을 위한 가칭 유림대교(제2금장교) 건설을 최우선 사업으로 삼고 있다. 이 사업은 2016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국토부 타당성 평가를 거쳐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예상되는 시설 규모는 총사업비 352억원을 폭 20m, 길이 285m의 교량 1개소와 접속도로 1.2km로, 신규 교량의 위치 선정과 금장지구 교통소통 대책,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비롯한 실시설계를 내년까지 완료하고 오는 2020년 착공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종합적 검토를 거쳐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경주여중 원화관에서 선수와 응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교육장배 경주시교직원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배구경기를 통해 초, 중등 교직원간에 친목도모와 유대를 강화해 경주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초, 중, 고 19개 팀이 참가 했으며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우승은 건천초, 천포초, 모량초, 내남초, 의곡초, 아화초 연합팀, 준우승은 입실초, 연안초, 모화초, 영지초, 석계초, 괘릉초 연합팀, 공동 3위는 안강제일초, 안강초 연합팀과 용황초가 각각 차지하였다. 건천초 손영승 선수는“경주시 초등교사 배구클럽에서 매주 화요일에 회원들과 열심히 연습한 것이 우승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권혜경 경주교육장은 “대회에 참가한 경주시 교직원들의 뜨거운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이 열기로 경주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자고”고 당부했다.
입실초(교장 최성모)가 지난 20일~22일까지 영해초에서 열린 제55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축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입실초는 1차전에서 구미 비산초를 승부차기 끝에 이긴 뒤 준결승에서 강구초를 3대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으나 포항제철초에 4대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내남면사무소(면장 박용환)는 지난 22일 영호남 화합과 지역 문화교류를 위해 자매결연 마을인 남원시 주천면을 찾아 상호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박용환 내남면장, 김경택 내남농협조합장, 박승석 내남면노인회장, 최병진 성균관유도회 내남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이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단 33명이 남원시 주천면을 방문했다. 내남면과 주천면은 지난 2000년 12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18년째 상호교차 방문하면서 지역 문화와 우수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두 지역 주민대표단은 상견례와 오찬으로 서로 정보를 나구고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지키다 전사한 지사들의 무덤인 ‘만인의총’을 참배 후 광한루와 춘향테마파크를 방문해 남원의 특색 있는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환 내남면장은 “따뜻하게 맞이해준 주천면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두 지역이 20년을 넘어 30년, 50년, 백년지기 친구로서 우정을 간직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순철 주천면장은 “이러한 상호방문 행사와 별개로 두 지역의 명산인 지리산과 경주남산을 서로 등반하는 행사도 추진해보자”며 산행을 즉석 제안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용환 내남면장과 양순철 주천면장은 짧은 일정을 아쉬워하며 상호 특산물을 교환하고 거리는 멀지만 더욱 활발히 교류해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류종택, 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21일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과 취업 여성의 고용유지를 제고를 위한 기업체 협력망 구축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류종택 센터장을 비롯해 5개 기업체 대표 및 중간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에 앞서 티더블유티(주)를 비롯한 3개 기업체와 신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한울산업(주) 외 1개 기업체와 재협약을 맺었다.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과 함께 새일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턴연계사업, 구인․구직 여성 만남의 날 운영, 사후관리사업 안내로 경력단절여성 채용 및 취업여성의 고용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 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구인․구직 일자리 미스매칭 및 효율적인 직업교육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기업체 대상 2019년 여성구인 수요 및 직업교육훈련 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류종택 센터장은 “협약업체 간 지속적인 취업연계를 위한 상호협력 및 자문을 통해 효과적인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