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15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제7기 경북여행리포터 제4기 庆游记(경북여행기자단, 이하 경유기)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8년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2018년 주요 사업 보고, 우수 활동자 시상,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는 경북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모인 여행작가, 내·외국인 SNS 운영자 4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8년 3월부터 매월 경상북도 여행기사와 사진, 동영상 등이 담긴 여행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국내외 SNS 채널의 주요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201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리포터 활동은 대내외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의 열정적인 활동은 공사가 2018 대한민국SNS대상에서 관광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공사는 올 한 해 리포터 활동을 바탕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베스트 스토리, 베스트 포토상을 총 12명에 대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청송 자작나무 명품숲, 해파랑길 등 경북의 트레킹코스를 소개한 이재락 리포터(포항시)와 경주 황리단길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을 중국어로 소개한 장량(张良, 서울시) 기자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재락 리포터는 “2017년부터 경북여행리포터로 활동하면서 경북도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기회를 갖게 됐다. 청송 자작나무 숲이나, 영덕 메타쉐콰이어 숲처럼 숨겨진 여행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했고 더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게 도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2018년에도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의 활발한 활동으로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경북의 여행소식이 전 세계로 알려졌다”며“ 2019년에는 경북관광 글로벌화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여행리포터의 활동은 경북나드리 블로그(http://blog.naver.com/gbnadri)에서 경유기 활동은 웨이보(https://www.weibo.com/prideGyeongBuk)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신규 리포터와 경유기는 2019년 2월에 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온 이달 중순부터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촘촘복지단)와 지역 봉사단체인 약진선후회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독거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세대의 전기배선, 창호, 도배장판 교체 등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은 기초생활보호대상자인 65세 이상의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신체적 불편과 경제적인 이유로 스스로 주거환경개선이 어려운 3가구를 발굴했다. 경주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자 선도단체인 촘촘복지단은 재능기부를 통한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타 읍면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의 열정과 자원봉사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복지자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함으로써 매번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대상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다목적강당에서 ‘제1회 어르신 배움 발표대회’를 가졌다.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월 개관 후 하루 평균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활발히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악기와 댄스, 그림과 문예 등 27개 강좌를 16주간 수강한 어르신들이 8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행복한 학습과 놀이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그 동안 배우고 익힌 민화와 사군자, 한글‧한자 서예작품을 전시하고 하모니카, 오카리나, 풍물, 민요장구, 라인댄스, 건강체조, 시조창 등을 다른 회원들에게 선보이며 서로를 격려하고 배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움 발표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 배우고 싶었던 기타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짧은 시간이나마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발표할 수 있어 더 기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라인댄스를 발표했던 한 어르신은 “집에서 외롭게 있기보다 이곳에 나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도 배우고 건강도 찾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다며 노인종합복지관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노인종합복지관의 16주간의 강좌기간 동안에는 최봉조 선생의 시조반 강좌를 듣은 이정희 씨가 포항 전국시조명창대회 대상부 장원을 수상햇다. 또 오영기 선생의 바둑교실 어르신들은 제16회 경주시장배 바둑대회에 참가해 일반부(단체전)에서 정석용 씨가 3위, 박일석 씨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내년에는 어르신들의 취향과 선호도에 맞추어 정보화와 건강강좌를 증설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강좌를 통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어르신들에게 사랑받는 노인종합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3일 경주힐튼호텔 우양미술관에서 열린 2018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대회는 치매극복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치매극복관리사업 추진 방향과 우수기관 사례 정보공유 등 한 해 동안 치매 극복사업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주시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치매안심센터의 환자 관리, 치매서포터즈 활동,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예쁜치매쉼터 운영, 치매극복사업 홍보 등 5개 분야 15개 지표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돌봄’은 가족을 넘어 사회와 국가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간병살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돌봄 부담이 큰 분야 중 하나가 치매 영역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의 건강한 생활 지원을 위해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치매 원인확진 검사비 지원, 치매 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서비스, 실종예방 지문등록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센터 등과 손잡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및 예방홍보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치매 서포터즈 양성, 치매 선도단체 지정,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및 치매보듬마을 운영 등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해 왔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치매 예방과 극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축산기관단체 및 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축산 기술분야 시범사업 종합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경주 축산농가, 선진 축산업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올 한해동안 추진한 신기술 보급 및 시험 연구사업에 대해 축산 관계자와 함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다 나은 선진 축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는 축산 신기술 보급, 친환경 및 안전 축산물 생산기술 , 중앙기관과 연계한 공동 연구사업, 친환경 축산 관리실과 농업미생물 배양실 운영에 대한 실적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안 등 5개 부분으로 진행됐다. 축산 신기술 보급 사업으로는 행정안전부 ‘2018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우 송아지 면역항체 공급을 위한 초유은행과 농촌진흥청 주관 ‘2018 신기술보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 스마트팜 축산 실용기술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 및 평가보고가 있었다. 이외에도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기술 보급에서 ‘비 선호 부위(저급육시장) 유통 활성화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 중앙기관(국립축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공동 연구사업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종자 채종 연구와 논 3모작 작부체계 개선 연구’, 친환경 축산 관리실 및 농업미생물 배양실 운영과 관련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궁금증을 과학적 분석기능 강화로 서비스한 분야’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내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한우 유전자(정자)센터 운영, 한우 송아지 전용 건초조제 시범사업에 대한 축산 농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도 마련돼 축산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한우협회 김영일 지부장은 “내년도에 중점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우 유전자 센터는 농가 간 정액 교환을 통해 한우 정액 이용률을 극대화 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그동안 한우 번식우 사육 농가들의 큰 고민인 암소 맞춤형 정액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축산 농가들이 빠른 시간 내에 선진 축산의 미래로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축산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을 현장에서 신속히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G우성새마을금고 우성금고여성회(회장 김선영) 주부봉사단은 지난 13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오늘은 짜장면 Day'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MG우성새마을금고 후원, 우성금고여성회의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으로 이뤄졌다. 우성금고여성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짜장면 400그릇과 함께 간식을 대접했다. 김선영 회장은 “매년 주부봉사단이 후원금을 마련해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한끼 식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우성금고여성회는 2009년 5월 발족돼 2대 김선영 회장을 중심으로 주부회원 50명이 지역의 장애인복지관, 노인정, 경주시 주관 축제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14일 외동읍 신계입실길 소재 수봉정을 대상으로 중요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경주소방서, 경주시 등 5개 유관기관·단체 100여명의 인원과 9대의 차량이 동원됐으며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중요목조문화재 및 산불 대처방안을 강구하고자 실시됐다. 훈련은 수봉정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연소 확대 중이고 초기화재를 진압하던 관리인 및 인근주민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바람을 타고 인근마을로 연소확대 우려가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주요훈련 내용은 자체 소방시설 및 차량을 이용한 초기진화 능력 배양,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능력 확보, 유관기관 간 역할분담을 통한 연소확대 방지 대책 마련 등이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서 실전과같은 훈련을 실시하는 등 화재진압대책을 강구해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3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한수원 동반성장 업무 관계자들과 함께 KHNP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한수원 동반성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수원 동반성장사업 담당자, 협력 중소기업, 동반성장위원회 및 한국생산성본부 등 150여 명이 참석..
경주시는 13일 경주역광장에서 연말연시 이웃과 함게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2018나눔캠페인’ 특별방송 모금을 진행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주시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CJ헬로비전이 함께 한 이번 특별 모금방송에서는 김경희 난타연구소 블랙캐츠팀이 사전공연을, 지역에서 부부가수로 활동중인 박신영 가수의 재능기부 축하공연이 행사 중간에 펼쳐져 모금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쌀쌀 날씨 속에서도 읍면동 유관기관 단체장, 기업체, 개인 기부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 300여명이 현장모금에 줄을 이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이 자리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 한해 동안 경주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한 행복지원금 12억8000만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경주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아너클럽에서는 37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이날 첫 번째 성금 모금 참여자로 나선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최부자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경북에서 가장 많은 18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며 “기부와 나눔은 작은 것부터 먼서 손을 내밀고 따뜻함을 전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일에 시민 모두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 나온 기부참여자 한명 한명이 소중한 이웃 사랑전하는 성금을 전달하고 방송 인터뷰를 통해 참여 계기와 모금 소감을 밝혀 경주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경주시는 내년 1월말까지 5억원을 목표액으로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송모금 전날까지 1억2000만원 정도를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 24℃를 달성하고 있다. 지역에서 모인 성금들은 지역에 100% 배분되며 희망2019나눔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3개 읍면동주민센터와 시 복지정책과 성금접수 창구를 이용하거나 금융기관별 사랑의 계좌 및 전화 ARS(060-700-0577), 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모금 접수가 가능하다.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2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Wee센터 내방 초등학생과 가족 14명, 2018년 정서행동 2차 심층평가대상 학생과 가족 4명을 대상으로 가족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화랑도 가족체험활동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을 담은 ‘가족트리 만들기’를 실시했다. 김현동 Wee센터장은 “희망열매로 반짝이는 트리를 보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더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연말을 맞아 모든 가족에게 희망의 빛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관장 신복수)은 13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경주, 포항, 울산 동구의 평생교육기관단체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동맹 평생교육 상생 포럼을 열었다. 해오름동맹 평생교육 상생 포럼은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력의 연결고리 차원에서 3개 평생학습도시가 평생교육 네트워크을 구축하고자 세미나와 포럼,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해오름동맹 평생학습발전 전략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경주 포럼은 ‘지역과 함께 하는 학습자원활동가의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지역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사례를 중심으로 정보를 교환했다. 먼저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김영철 원장의 ‘학습자원활동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주행복학교 강석근 교장, 포항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김영재 회장, 울산광역시 동구 김상수 스마트폰활용지도사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경주시평생교육사협회 장성애 회장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자와 참석자가 참여해 평생학습자원활동가 사례에 대해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다양한 실천전략을 모색했다. 포럼에 참석한 강철구 경주시 부시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세미나와 이번 포럼이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의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계속 사업으로 효과가 극대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강지역 탁구동호인단체인 안강탁구클럽(회장 조영석)과 안강조사료광역단체(회장 정율락)는 지난 12일 안강읍을 방문해 ‘희망2019나눔캠페인’ 성금을 전달했다. 안강탁구클럽은 1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탁구동호회 모임으로 안강읍 제일초 탁구부에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안강조사료광역단체는 안강 지역의 축산 조사료 생산·유통을 담당하는 특화된 중심법인체로 이번에 성금 30만원을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석·정율락 회장은 “전달된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고 십시일반이라는 말처럼 작은사랑이 모여 큰 나눔으로 더 따뜻한 안강읍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2018학년도 평생교육원 수료식 및 제18회 수강생 작품발표․전시회’를 개최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 정규과정 수강생들이 1년간 학습하고 연마한 작품을 발표․전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뮤직아카데미, 미술창작과정 등 25개 과목에서 총 294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10개의 공연을 발표하고 209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 전시회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공연장에서 수료식과 작품발표회가 열리며 작품 전시는 이달 20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허상현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수료식 및 발표,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장인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을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평생교육 학습자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은 1998년 2월에 설립돼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평생교육 및 지역사회 봉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8학년도 일반학습과정 130여개의 강좌와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보육교사 과정이 개설돼 200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에 입사한 신입직원들은 13일 경주시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입직원 16명과 공단 선배들로 구성된 청정누리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배식봉사, 식당정리, 종합복지관 주변 청소 등을 도왔다. 공단은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입 직원들에게 국민소통이 필수적인 방폐물사업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올바른 봉사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신입직원 입문교육 필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방폐물사업의 중요한 축인 국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정누리봉사단을 구성해 소외계층 돌봄사업, 방폐장 주변지역 의료봉사, 농산물 판로확보, 지역 문화행사 참여 등 꾸준한 공헌활동을 펼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천포초(교장 김병구) 전교생 39명은 11월 29일~12월 12일까지 15일간 3~4일 간격으로 총 4회 걸쳐 과학창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과학창의교실은 방문체험학습 열린체험터의 협조를 받아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로봇 만들기, 입체펜(3D펜) 체험, 친환경 공기청정기 만들기, 드론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4회에 걸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경희학교(교장 김경순)는13일 전공과 학생 34명과 교직원 및 지원인력 13명이 함께 경주역에서 출발해 동대구역까지 갈때는 SRT, 올때는 무궁화호 기차를 이용한 진로 직업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 직업 현장체험교육은 평소 장애로 인해 기차를 이용할 기회가 적은 전공과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기차라는 교통수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직원 및 지원인력, 학부모, 코레일 직원들의 협조 아래 이뤄졌다. 학생들은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에서 4개의 테마존을 다니면서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직접 보며 생김새, 크기, 먹이 등에 대해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평소에 잘 보지 못하는 바다생물들인 펭귄, 바다사자, 상어, 가오리 바다거북 등의 실제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불국사초 병설유치원(원장 이윤출)은 지난 12일 괘릉초 병설유치원을 방문해 빛과 모래로 이용하는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했다. 원생들은 이색적인 소재인 빛과 모래로 다양한 그림 및 동화를 들려주는 샌드아트 공연을 즐기며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활동을 체험했다. 또 원생들은 배경음악과 구연동화를 곁들여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했다.
외동읍 문산리 소재 한전KPS(주) 원자력정비엔지니어링센터(처장 조충민)는 지난 12일 외동읍 맞춤형 복지팀이 관리하는 사례관리대상자 4가구를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후원했다. 한전KPS는 지난 10월에도 홀몸노인 가구의 집수리 사업 재료비 100만원 상당을 지원해 연탄보일러 교체와 연탄을 지원하고 도배·장판 교체작업을 돕기도 했다. 조충민 처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함께하는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여고(교장 서정우)는 13일 2018학년도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한 해를 돌아보고 평가하는 대토론회를 가졌다. 지역 중심 인문계 고등학교로서 과거의 명성을 일정 부분 잃은 것은 사실이라는 구성원들의 공통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학력 향상과 역동적인 학교 생활을 위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토론회에는 전 교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8개의 분과로 나누어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레인스토밍 형태의 토론을 2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모아진 의견을 발표하며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정우 교장은 “이번 토론회는 전 교직원이 한 마음으로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본다. 이번에 나온 의견을 반영해 학력향상과 역동적인 학교 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학년도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우수한 신입생 유치에 성공한 경주여고는 재도약을 위한 노력에 전 교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병기)가 주최한 ‘2018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송년 감사의 밤’ 행사가 지난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HICO 2층에서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 및 활동지원이용인, 활동지원사, 후원회, 자원봉사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중증장애인을 위해 늘 손과 발이 되어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활동지원사와 회원, 봉사자, 후원회를 초청해 격려와 위로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식전 공연은 화합한마당 초청사회자와 함께하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시간,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이 직접공연한 승승장구 사물놀이 공연,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지원하고 회원들이 준비한 오카리나 연주, 활동지원팀에서 직원과 회원이 함께하는 플래쉬 몹 댄스, 비보이 공연 등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어 개회식, 2018년을 돌아보는 사업 활동 동영상 상영, 모범장애인, 활동지원사, 장애인배우자, 장애인 가족 표창패수여 및 감사패전달, 체험수기 수상작 시상, 센터장 인사말, 내빈축사, 플루트 축하연주, 만찬 및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조병기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우리에게 힘을 주는 가족들, 활동지원사 여러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내빈 및 후원회, 봉사자 여러분들과 송년 모임을 가질 수 하다.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더 넓은 세상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