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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 경주시의원, 한수원 상생기금 확대 촉구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9/03 11:13 수정 2026/09/03 11:14
예탁금 확대·지원기준 보완 제안

박지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의회>확대
박지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 박지우 의원이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의 확대와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출한도 축소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박 의원은 8월 31일 열린 제30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수경기 침체로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금융비용까지 올라 지역 중소기업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한수원과 금융기관은 총 115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기업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기업당 대출한도가 기존 10억원에서 7억원으로 줄고, 매출액에 따라 차등 적용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매출액이 작다고 자금 수요까지 작은 것은 아니다”며 “매출 기준이 아닌 기업의 실질적 자금수요를 함께 고려한 지원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수원의 최근 경영 실적도 언급했다.
영업이익이 2023년 약 7900억원에서 2025년 약 2조5000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약 3조원을 기록한 만큼 그 성과가 지역과의 상생 확대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박 의원은 △현재 1000억원인 예탁금 확대 및 경영성과·자금수요를 반영한 기금 확대 기준 마련 △실질적 자금수요를 반영한 지원기준 보완 △기금 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 제고 등 세 가지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은 경주의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지키는 상생의 안전판이 돼야 한다”며 “경주시와 한수원이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금 확대와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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