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적관리사무소는 올해 처음으로 버들마편초 군락을 시범 조성했다.
버들마편초는 한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보라색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풀로, 천년 유적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여름 풍경을 연출한다.
이번 조성은 무더운 계절에도 사적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경관을 선사하고, 계절별 볼거리를 갖춘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버드나무 잎을 닮은 잎과 곧게 뻗은 꽃대가 특징인 버들마편초는 월동이 가능한 다년생 식물로 꾸준한 관리에도 유리하다.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는 꽃말을 지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도 더한다.
현재 첨성대 주변에는 해바라기와 꽃백일홍도 만개해 있어, 월성해자의 보랏빛 물결과 함께 다채로운 여름꽃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천년 유적과 계절 꽃이 어우러진 동부사적지가 특별한 추억을 새겨가길 바란다”며 “사계절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관광환경을 꾸준히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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