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프랑스가곡연구회는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30분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경주콘서트-프랑스가곡과 한국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테너 이성수·바리톤 어달호·소프라노 박소정·황인화·옥혜나·양성희가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허민지가 반주를 맡는다. 출연진은 프랑스에서 성악을 공부한 전문 음악인들로, 프랑스가곡이 지닌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정서를 경주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비제의 ‘마음을 열어라’를 비롯해 포레의 ‘꿈꾸고 난 뒤’, 사티의 ‘사랑의 길’, 뒤몽의 ‘나는 더 이상 후회하지 않아’, 코스마의 ‘고엽’, 모노의 ‘사랑의 찬가’ 등 친숙한 프랑스 음악을 들려준다.
한국가곡 무대도 마련된다. 김동진 작곡 ‘신아리랑’·김효근 작곡 ‘첫사랑’과 ‘가장 아름다운 노래’·김은진 작곡 ‘달의 편지’ 등이 연주돼 프랑스가곡과는 또 다른 우리 가곡의 서정적인 매력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의 첫 무대에 오르는 테너 이성수는 경주 출신 성악가다. 프랑스 드뷔시 음악원 D.E.M 과정과 빌다브레 음악원 C.E.M 과정을 졸업했다.
이성수는 로망 성악 콘서트와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회 등 다수의 공연에 출연했다. 현재 경주음악협회 정회원·레비쥬 성악연구회 회원·부산경남 프랑스가곡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전문 성악가로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경남 프랑스가곡연구회는 지난해 12월 창립해 지난 6월 부산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산 공연에 이어 오는 9월에는 테너 이성수의 고향인 경주에서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연구회 측은 “프랑스에서 음악을 공부한 성악가들이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아름다운 프랑스의 노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라며 “경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만큼 가을의 초입에 프랑스가곡과 한국가곡이 전하는 풍성한 정취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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