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수요중심 학과 개편 등으로 재정 개선을 꾀했으나 체불임금 문제는 끝내 해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채권을 신고한 교직원 61명을 포함해 신경주대 재학생 1774명, 유학생 594명, 신라고 재학생 221명 등이 큰 혼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재학생의 학습권과 채권자 권익을 함께 지킬 방안으로 법인회생을 택했다”며 “파산선고 직후부터 회생절차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법원의 개시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파산재판부와 파산관재인, 교육부의 허가를 구하며 학사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산이 곧 폐교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신라고 교직원 51명과 신경주대 교직원 211명이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문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대학 정상화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회생법원 제2파산부는 지난 3일 원석학원에 파산을 선고하고 파산관재인을 선임했다. 법원은 다음 달 28일까지 채권 신고를 받은 뒤 9월 22일 채권자집회와 채권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경주대는 향후 구체적인 회생방안을 대학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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