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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로수 정책, 전국 우수사례 도전 ‘14일까지 국민투표’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8/12 08:58 수정 2026/08/12 09:00
APEC 꽃길·은행나무 DNA 선별식재 앞세워 8개 지자체와 경쟁

국민투표 후보에 오른 경주시 가로수와 도심 녹지경관 모습. <사진=경주시>확대
국민투표 후보에 오른 녹지경관 모습. <사진=경주시>
경주시가 도심 가로수 조성·관리 정책으로 산림청 주관 전국 우수사례 선정에 도전한다.

시는 1차 심사를 통과해 포항·부산·세종·서귀포·청주·순천·음성 등과 함께 8개 지역 후보에 올랐으며, 11∼14일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19일 최종 결과가 나온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한 도심 녹지경관 개선과 과학적 관리체계를 핵심 성과로 내세웠다.
시는 APEC을 앞두고 주요 관문과 도심에 사계절 꽃길과 꽃탑, 입체형 녹지를 조성해 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은행나무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해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만 골라 심는 선별 식재로 가을철 악취와 보행 불편 민원을 사전에 줄인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역별 가로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도시녹지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투표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진행되며, 산림청은 그 결과를 반영해 최종 우수사례를 가릴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APEC을 준비하며 가꾼 도시녹지와 가로수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녹지정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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