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문무대왕 역사·문화 콘텐츠와 동해안 해양자원을 연계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국비 245억원과 도비 73억5000만원, 시비 17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다.
감포읍 나정리 일원에는 해양레저지원센터, 사계절레저체험센터, 용오름길,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나정수상레저체험장, 고라섬풀장, 만파식적공원 등이 들어선다.
시는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체험센터를 중심으로 계절과 무관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 기반을 갖추고, 해안 경관과 문무대왕 콘텐츠를 접목한 산책·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 7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같은 해 11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3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6월 설계에 착수했으며, 10월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올해 7월에는 일반해양이용협의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절차도 마쳤다.
시는 다음 달 시행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10월 공사에 들어가 2028년 12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역사문화 관광에 집중돼 온 경주의 관광 영역이 동해안까지 확장되고, 해양레저와 역사·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은 경주의 관광 영역을 동해안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문무대왕의 역사문화 자원과 천혜의 해양환경을 연계해 경주 동해안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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