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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초, 독서주간 행사 풍부하게 열려

강송이 기자 gjksy@hanmail.net 입력 2013/06/03 00:00 수정 2013/06/03 05:14
책읽기 즐거움은 책마중과 함께

24일 금요일 ‘달빛 아래서 인형극’을 관람한 학생들은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 24일 금요일 ‘달빛 아래서 인형극’을 관람한 학생들은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양동초등학교(교장 이영철)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지난 20~24일까지 5일 동안을 독서주간으로 정하고 ‘2013 양동초 선비고을도서관 1학기 책마중’ 행사를 개최했다. 평소보다 활발하게 진행된 독서관련 행사는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중물이란 펌프의 물이 나오지 않을 때 넣어주는 한 바가지의 물을 뜻하며, 그 물로 인해 물이 펑펑 쏟아져 나올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책마중’은 바로 책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책과 가까이하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하기 위한 행사로서 ‘선비고을 도서관’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독서와 함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6가지로 나눠 진행됐다. 첫째 ‘책마중’. 20일 행사 시작과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에게 도서관 출입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고,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일주일 동안 도서관을 방문한 학생들에게 사탕을 선물했다.

둘째, 나만의 ‘책’가방 만들기. 에코백에 독서 감상화를 그려 나만의 ‘책’가방을 만드는 활동이다. 원활한 활동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25명을 선발해 22일 오후 2시30분에 진행했다.

셋째, 달빛 아래서 인형극을. 행사 마지막날인 24일 오후 7시30분 인형극단을 초청해 ‘아기늑대 3마리와 못된 돼지’라는 공연을 관람했다.

넷째, 다독자 시상. DLS시스템의 대출기록을 참고로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해 간 학생을 1위부터 10위까지 시상할 예정이다. 선출기간은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로 정했다.

다섯째, 가족독서 인증사진 콘테스트. 가족이 모여 함께 독서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콘테스트에 제출하는 것으로 현재 접수중이며 모든 참가자에게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아빠와 함께 달빛기행’. 24일 저녁 마지막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은 음력 15일로 학생들은 환하게 비춘 보름달 아래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학생 및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순서는 아빠와 아이들 간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부모회에서 맡아 진행했다.

신순임 학부모회장은 “요즘 시대는 아이들과 아빠 사이에 대화가 많지 않고 단절된 가정도 있다고 한다.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든다면 가족 간에 더욱 따뜻한 정이 오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 “아빠와 손잡고 마을을 한 바퀴 돌고 투호놀이, 공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엄마들은 모두 뿌듯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철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독서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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