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경주이씨 종친회 방문단이 종친회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일, 13일 경주를 찾았다. 이상진 단장을 비롯해 후쿠오카 지역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와 일본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조상의 발상지를 직접 방문해 정체성과 뿌리를 재확인하는 자리..
“초등학교라고 하면 감흥이 없어요. 그런데 국민학교라고 하면 그 시절 냄새와 기억이 같이 떠오르죠.” 지난 1일 경주에 문을 연 옥수수빵 전문점 ‘콘이코니’는 단순한 베이커리가 아니다. 남해 본점과 하동점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경주점은 1960~70년대 국민학교..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 무대에서 금·은·동메달을 한꺼번에 수확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경주시는 육상팀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대한육상연맹이 ..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행복크루 발대식 및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봉사 활동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청년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 모..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카누부가 강원도 화천호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카누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2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 이번 대..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경주교육지원청 주관 유·초등 교(원)장 미래교육 역량 강화 연수와 연계해 지역 유치원·초등학교 교(원)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AI·XR 등 첨단 기술 기반 콘텐..
전국 청소년 300여 명이 지난 9일 황성동 경주예술의전당 분수대 앞 광장에 모여 원고지 위로 저마다의 문학적 감수성을 쏟아냈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가 주관한 ‘제17회 청소년문화경연대회 백일장’은 디지털 기기에 매몰된 청소년들에게 잠잠했던 문학적 감수성을 ..
국립경주박물관이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유럽 최초의 신라 단독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을 개최한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국보와 보물을 포함해 총 148건 333점의 유물을 선보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외..
사단법인 신라문화원이 지난 9일 서악동 삼층석탑 앞 작약꽃밭에서 ‘2026 서악생생페스타 작약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생생국가유산 사업인 ‘화랑이 깃든 서악마을’의 일환으로 만개한 작약꽃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했다. 신라..
현성환 작가의 시선은 늘 가까운 곳을 향한다. 차가운 금속 소재를 섬세하게 다뤄 파랑새의 형상을 빚어낸 그는, 그 파랑새를 통해 거창한 이상향이 아닌 우리 곁에 머무는 소박한 감정의 파동을 이야기한다. 하우스오브초이가 기획한 그의 개인전 ‘행복을 가로지르는 비행’이 오..
경주솔거미술관이 5월의 싱그러운 신록 사이로 거대한 바다 세상을 불러들인다. 9월 13일까지 열리는 생태사진전 ‘장남원 : 움직이는 섬’이다. 이번 전시는 조금 특별한 이력을 가진 사진가의 기록이다. 장남원 작가는 23년 동안 중앙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소말리아와 르완다..
남령 최병익 서예가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만의 필치로 해석한 서예 작품들을 공개한다. 최 작가는 그동안 경주 APEC 한글 홍보작가로 활동하며 한글 조형미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번 전..
경주시가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가 오는 7월 2일부터 23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경주시립극단, 강원도립극단, 국립극단, 경산시립극단, 포항시립연극단, 인..
대당(大唐)이 위대한 왕업을 여니 / 높고 큰 황제의 포부 창성하여라 / 전쟁이 그치니 천하가 안정되고 / 문치를 닦으니 백왕(百王)이 잇는다 / (중략) / 나부끼는 깃발은 어찌 그리 빛나며 / 징과 북소리는 어찌 그리 웅장한가 / 황명을 거스른 변방 오랑캐는 / 베..
한국향가문화예술원과 서정시 삼천리가 지난 8일 전주의 140년 고택 ‘왱이집’ 카페에서 ‘천년의 소리 향가 & 서정시-영호남의 만남 및 첫 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두 지역의 문화적 연대를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는 향가와 시낭송, 문학 담론이 한자리에 어우러진 품..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4일 문무대왕면 입천리 소재 벼 육묘장에서 ‘2026년 벼 육묘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원택 본부장과 대외협력처장, 문무대왕면 부면장, 동경주농협 조합장, 문무·감포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 상생 의지를 다졌다..
청송심씨 학음(鶴陰) 심원열(沈遠悅,1792~1866)은 증조부 심형운(沈亨雲), 조부 심낙수(沈樂洙,1739~1799), 부친 심노암(沈魯巖,1766~?)의 가계를 이룬다. 정조 때 노론 시파의 대표적 인물로 사헌부장령·제주목사를 역임한 심낙수의 영향을 받아 정치적 ..
15세기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은 지식을 소수의 손에서 대중의 손으로 옮겨 놓았지만, 동시에 ‘누가 창작물의 권리를 갖는가’라는 새로운 질문을 낳았다. 근대적 해답은 1710년 영국의 앤 여왕법이었다. 이 법은 저작권을 일정 기간만 보장되는 권리로 규정하며, 보호 기간이..
경주에서 가장 넓은 평야가 안강에 있다. 자동차를 달리다 보면 오른쪽에도 왼쪽에도 논이 아줌마를 맞이한다. 매년 철마다 모내기하고 벼가 자라고 수확하고. 한 해의 흐름을 이렇게 논을 보며 아줌마는 느낀다. 단 몇 줄로 끝나는 벼농사. 모내기도, 수확도 기계로 하니, 참..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한번 역사의 무대 위에 선다. 2025 APEC 정상회의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경주시와 경북도는 그 성과를 미래 자산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12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에서 열린 ‘세계경주포럼 문화협력 국제학술회의’는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