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르미술관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6월 두달 간 제1전시실에서 이사라 작가의 개인전 ‘Wonderland in Gyeongju’를 연다.
개관 기념전 ‘오아르 컬렉션’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으로 경주라는 장소성과 동화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사라 작가의 신작 ‘원더랜드 인 경주’를 포함해 회화, 조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14점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경주의 풍경을 하늘을 나는 동물, 별빛이 반짝이는 숲길, 신라 고분을 배경으로 한 몬스터 친구들과 소녀의 모험으로 재구성했다. 작품들은 특유의 밝은 색채와 세밀한 스크래치 기법을 통해 동심과 환상을 살아 숨 쉬게 한다.
이사라 작가는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어른들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